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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리그] 락스가 넘어야 할 '산', 샌드박스 게이밍

Talon 2020. 2. 5. 14:49


위기의 락스가 샌드박스 게이밍을 만난다.

5일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8강 17경기와 18경기가 펼쳐진다. 첫 번째 경기는 락스와 샌드박스 게이밍의 대결로 2승 2패를 달리고 있는 락스가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샌드박스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18경기는 오즈 게이밍과 퍼스트A의 대결이다. 퍼스트A는 지난 엑스퀘어전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그 기세를 오늘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지난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패배한 락스는 이재혁의 어깨를 덜어주는 것이 급선무로 보인다. 한화생명전은 에이스 이재혁의 선두 싸움을 필두로 송용준과 김응태의 활약이 필요했으나 이재혁 홀로 상위권에 고립된 모습을 보였다. 모두가 락스의 승리를 예상했던 스피드전마저 패배하면서 2승 2패에 머물렀다.

반면 샌드박스는 개막전에서 한화생명을 무너트리며 완벽한 팀합을 선보이고 있다. 스피드 에이스 박인수가 주로 선두권을 맡으나 유창현, 박현수의 러닝 능력으로 자유롭게 전략 변경이 가능하다. 김승태 역시 얼음 폭탄으로 아이템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락스는 3승 반열에 오르기 위해 샌드박스라는 거대한 산 앞에 섰다. 지난 한화생명전에서 보인 아쉬운 점을 개선하기엔 짧은 시간이나, 더 나아가기 위해서 언젠가 꺾어야 하는 팀인 것은 분명하다. 개개인의 피지컬과 동시에 완벽한 팀합을 자랑하는 샌드박스. 이재혁의 활약과 동시에 김응태, 송용준의 활약이 필요한 때이다.

락스와 샌드박스의 경기는 5일 오후 5시 17경기에서 펼쳐진다. 각각 1승 3패로 동일한 승패를 기록한 오즈 게이밍과 퍼스트A 역시 18경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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