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백찬형

Talon 2020. 2. 27. 09:37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피셔 백찬형 선수입니다~!


1부 리거인 지인의 권유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1부 리그 Mighty 팀 테스트를 보고 합격하면서 프로게이머 선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1.4 팀 소속으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 1 예선에서 운좋게 조 1위를 하여 본선 진출을 했지만, 본선에서 세트 전적 0승 6패로 참혹하게 몰패해 최종 순위 맨 마지막 등수로 마감했습니다.


팀이 해체되었지만 프로게이머를 더 해보려 다른 팀을 찾다가 Mighty 팀에서 연락이 와 테스트를 보고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1.4에서 서브 딜러를 맡고 있었으나 팀 이적 후 서브 탱커를 맡게 되었습니다.


아이디는 Pang, minepang을 사용했으며, 모스트 영웅은 소냐, 제라툴, 데하카, 스랄이었습니다.


오버워치 초창기 인벤 파워리그 시절 Mighty Storm 소속이었으나 예선에서 떨어진 이후 방출되었습니다. 2017년 1월 APEX 시즌2 직전 팀 콩두의 리빌딩으로 Butcher 선수의 자리를 대신해 메인탱커 포지션으로 새로 영입되었습니다. 2017년 1월 20일 데뷔 경기인 APEX 시즌2 조별리그 Fnatic과의 경기에서 두각을 보이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Kongdoo Panthera 영입 전 Team LW, Flash Lux, The Meta, Mighty 팀 테스트를 봤었다고 합니다. Flash Lux 팀의 감독은 피셔를 크게 호평했으나 메인탱커를 뽑지 않는다고 하여 포기했다고 합니다. LW 테스트 당시에는 Roar와 최종 경쟁했습니다. Mighty의 최종 테스트에서는 Fate와 경쟁했지만 Kongdoo Panthera 팀에서 먼저 합격 소식이 와 나가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60Hz 모니터와 로지텍G G100s 마우스로 테스트를 봤다고 합니다. 시즌3 경쟁전 점수 4600점을 찍었지만 방벽을 드는 타이밍이나 상황 대처가 늦는 등 플레이 중 허점이 나타나 좋지 않은 결과가 자주 나타났습니다. 다른 팀 코치의 말에 따르면 마치 ‘늙은 플레이’ 같았다고. 팀에 들어와 처음 144Hz 모니터를 썼고 그 이후로 실력이 월등히 늘었다고 합니다.


2019년 11월 27일 밴쿠버 측에서 공식적으로 피셔의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6월 27일 은퇴 발표 후 정확히 5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이날 개인방송에서 피셔는 그동안의 실언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를 하면서 밝힌 복귀 이유로는 우승컵을 들고싶기 때문이었으며,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 중 하나인 밴쿠버에서 오퍼가 오자 바로 수락했다고 합니다. 등번호 중에 생각하고 있는 번호는 현재 BUMPER가 사용중인 4번인데, 피셔의 4번째 리그팀이기도 하고 마지막 팀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고 합니다. 또한 피셔 스스로가 계약서에 시즌 도중 탈주를 절대 할 수 없는 조항을 넣을 것을 밴쿠버 측에 요청했습니다.


그가 복귀하자 서울 다이너스티에서 시즌중에 은퇴하여 팀에 민폐를 끼친 것과, 222 역할 고정을 유출한 것, 오버워치는 노잼게임이니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발언 등 은퇴시 했던 행동들을 꼬집으며 프로의식이 결여되어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언코 또한 트위터에 피셔를 저격하는 글을 썼습니다. 하지만 이에 서울의 COO 아놀드는 트위터에서 뭐라고 떠들던 신경쓰지 말고 열심히 하라며 피셔를 응원하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최근 피셔가 겐갤에 올라오는 날조선동들 중 일부를 직접 반박하는 글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2월 15일 새별비의 방송에 상대 팀으로 등장해 상당한 섹드립을 보여줬습니다.


상당한 노안인것 같습니다. 얼굴에 비해 나이가 지나치게 어립니다... 표정변화가 좀 적습니다. 마우스패드는 RAZER Gigantus Elite를 사용하며, 키보드는 Logitech G PRO 구형 모델, 마우스는 항상 사용해왔던 BenQ Zowie EC2-A 구형 모델을 사용하며 마우스 감도는 DPI 800에 인게임 감도 6 edpi 4800입니다. 헤드셋은 RAZER Kraken Chroma 계열입니다. 그래도 프로게이머 중 장비 여행을 적게 한 편.


2017년 5월 12일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3 Rogue 팀과의 경기에서 태극기 무늬 장패드를 들고 태극기를 흔드는 듯 한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과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를 지망해 몇 시간 동안 연습에 매달리며 노력 했다고 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 티어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영웅 리그 상위 랭크 18위에 도달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 서든어택 칼전과 겟앰프드 등에서도 재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중학생 때부터 마음을 먹었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아 부모님의 반대가 없던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방송으로 흥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는 것을 좋아해 초등학생 때 개그맨이 꿈이었으나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해 마음을 접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예능에 어느 정도 재능이 있는지 입담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피셔의 트위치 프로필... 콩두 공식 게시글에서도 별명이 시공소년입니다. 오버워치 갤러리에서 주로 활동하는 것이 나중에서야 밝혀졌습니다. 개인 방송 중에도 서슴없이 방문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동닉으로 글을 써 개념글로 보낸 적도 있습니다. 가끔은 유동닉으로 방송을 홍보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쓴 글이 아님에도 오해받는 경우가 잦아 아예 고정닉으로 갈아타겠다고 했습니다. 같은 아이피를 사용하고 있던 사람이 전 Kongdoo Uncia, 상하이 드래곤즈 팀의 대민이었다는것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옵갤에서 고통의 아이콘 감수와 함께 피셔콘이 있을 정도로 항상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옵갤에 다수 포진한 고정닉들과의 크고작은 분쟁이 계속되면서 2018년 5월 즈음 옵갤에서 손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디씨 눈팅 자체는 계속 하는지, 과거 히오스 프로 시절 이야기가 다른 갤러리에 올라오자 인증글과 함께 히오스에 대한 근황을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4월 28일 APEX 시즌3, Lunatic-Hai와의 개막전에서 허무하게 역스윕을 당해 패배해 그 자리에서 오버워치 갤러리의 자신에 대한 반응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자신에 대한 비난은 없었지만 오히려 반응이 없어서 더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APEXI 4화에 전 콩두 운시아, Afreeca Freecs Blue의 지원가 루시드와 함께 출연했습니다. 일명 방출자 특집... 실제로 두 선수는 방출된 이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Mighty팀이 나를 방출했으니까 다시 붙어 보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3에서 A조 탈락 확정. 말을 많이 하고 많이 먹지 않는 편입니다.


6월 20일 2017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 로스터 발표 후 심경과 OGN에 대한 불만을 방송에서 밝혔습니다. 현재 개인 방송의 다시보기 영상은 삭제되었고, 제 3자 녹화 영상 역시 피셔 본인의 저작권 신고로 막혀 있습니다. 방송 후 오버워치 인벤과 오버워치 갤러리 등에서 언급과 비난이 잦자 인벤과 디씨에 입장 정리와 정정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방송 중 중요 부분을 요약한 글 흥분한 상태에서 다소 격양된 말투로 욕을 섞어가며 말을 했기에 프로게이머로서 행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콩두 판테라에 대한 OGN의 취급이 좋지 않다."라는 선수로서 그 동안 느껴온 부당함을 밝혔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래 태극기 문양의 장 패드를 사용했지만 APEX 시즌 4 부터는 영국의 국기인 유니언 잭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콩두 판테라 전체가 런던 연고지 팀이 되며 큰 그림이 되었습니다.


C9 콩두의 유일한 빠른년생입니다. 이 때문에 족보가 꼬이는 일이 발생하기도... 방송에서 라스칼이 피셔를 동생 취급하는 것으로 보아 빠른년생이라는 것을 신경쓰지 않고 대하는 듯. 본인도 이에 대해 별 반응은 없습니다.


자타공인 리그의 투머치토커입니다. 썰방송만 켜면 프로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특정 선수들의 근황 및 이적상황 등등... 엠바고 따위는 밥 말아먹는 걸출한 입담을 자랑합니다. 덕분에 나중에 나이들어 은퇴하면 이분들처럼 선수 출신 해설가로 전향하라고 희망하는 팬도 있을 정도.


여담으로 유재석과 닮았고, 한다 켄토가 연기한 이누이 타쿠미, 요시다 메탈과 징징이도 닮았습니다. 의외로 털보입니다. 방송중에 전동면도기를 사용할 정도...


김태훈과도 엄청난 닮은 꼴. 서울 다이너스티 팬들이 묘하게 행복회로를 돌리는 대상이었습니다. 2019 시즌엔 꼭 피셔는 서울팀에 올 것이라고.. 물론 반 정도는 농담이지만 나머지 반은 피셔에 대한 애정을 담아 하는 말에 가깝습니다.


피셔도 LAG로 이적 후 서울 다이너스티 갤러리에서 글을 쓰고 서갤러들이 환영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올것이 왔었습니다. 본인은 서울팀에 온 것에 매우 만족한다고 했습니다.


서울팀으로 이적할 때 많은 것을 포기하고 이적을 선택했다고 했습니다. 물론 자기가 선택해서 온 거지만 서울 팬들의 입장에선. 정말 무한 감사와 행회를 돌리는 제공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리그 시즌2에는 플옵까진 떡상시키겠다고 팬들을 진작부터 환호케 시켜버렸습니다.


어렸을 때는 상당한 미소년이었고, 콩두 시절에는 미남까지는 아니였다 하더라도 상당히 젠틀하면서도 지적인 외모를 자랑하였는데까지는 비숍 탓인지 런던 스핏파이어 영입 전후로 확 삭아버렸습니다. 뒤이어 글래디로 갈 때의 모습은 마치 속세에서 해탈한 모습과 같다는 평도. 그래도 글래디에 있는 동안 그런대로 안정화되었습니다.


OGE와 KyKy를 저격하며 한국인 팬들의 호감을 얻었습니다. 논리정연한 저격으로 그들을 벙찌게 만드는 갓셔라며 팬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SADO가 처음 필라델피아 퓨전에 입단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을때도 가장 먼저 해당 사실에 분개했던 선수였습니다. 나름대로 항의도 해보았으나 통하지 않았다고.


LAG 로 이적할 때 LAG 를 떡상시키고 말겠다는 마음으로 왔으나 팀원들이 자신의 생각만큼 따라주지 않았고, 영어로 대화하는 팀이라 브리핑과 전략을 말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아 팀원들과도 다툼이 있었으나, 일찍부터 미국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해온 같은 팀의 Bischu 선수가 중간에서 통역도 해주며 도움을 줘서 팀원끼리 서로 사과하고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이루는 등, 이후로는 잘 지내는 중입니다. 경기 중에 중요한 작전 지시를 할 때도 피셔가 길게 이야기하면 비슈가 동시통역으로 전달하는 모습이 종종 보였죠.


4월 22일 뉴욕 엑셀시어와의 경기, 3세트 일리오스 등대에서 벌어진 마지막 한타를 앞두고 의문의 낙사를 해서 팀이 세트를 내줬습니다. 이를 두고 옵갤과 인벤에서 '서울 다이너스티로 이적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거다' '피셔가 자신이 LA팀에 납치되어 있다는 걸 알린 거다'는 둥의 개드립성 추측이 난무했으나 사실 진실은 이랬습니다. 전무한 진기명기인데다 어깨왕 파인이 어깨빵으로 멸치왕 끠셔를 밀어버렸다...


APEX 시즌 2 당시 Runaway 소속이였던 KoX 말로는 1라운드를 치뤄보니까 피셔보고 "뭐야 저색~끼" 가 바로 나왔다고합니다. 메인탱에서 이런 케이스가 또 있는데 바로 제스쳐. gc부산과 스크림을 뛰어본 이후 콕스가 바로 "쟤가 진짜다"라 감이 왔다고 합니다.


ESPN에서 투표한 ESPN Esports 64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몰아내고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피셔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 이후 베스타 디스 등 걸출한 입담을 보였으나, 데드라인과 세이프 라인을 넘나드는 모습을 콕스가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팀에 보이드의 대리의혹은 어찌 내비두고 남을 까냐고 질타를 받았습니다. 허나 보이드의 대리 논란은 거의 확실해 보일지라도 정확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굳이 따지자면 공적으로 맞다 틀리다를 언급하는게 적절하지 않습니다. 찜찜한 면은 있다 할 지언정, 뭔가 밝혀진 것도 그리 많지는 않기 때문.


근래 대리에 관하여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대리 자체는 굉장히 혐오하지만, 대리가 들어 있는 팀과 그 팀의 선수들에 관한 의견입니다. 주요 내용은 어떤 선수가 대리를 싫어 하는 것과, 그 팀에 대리가 있는 것은 별개라는 것. 대리가 그 팀에 들어가는 것은 팀이 결정한 일이지 선수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이기에, 그 선수를 욕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자신이 루나틱을 동경했던 것도 대리에 대해서는 깨끗한 팀이었기에 그랬다고. 그러면서 자기 팀에 대리 출신 선수가 들어온다면 선수를 그만두고 깔끔하게 스트리머로 전향 한다고도 하였습니다.


가끔 피곤할땐 나무가 되곤 한다고... 광저우 차지와 친선경기 때 미로가 '공스턴의 아버지'라고 별명을 붙여주었습니다. 경쟁전에서 팀에 SADO와 같은 팀이 되자 게임을 던졌습니다. 사도가 랭킹 40위 초반에 머물고 있던 상태였지만 피셔가 게임을 던져버리면서 사도는 점수를 잃었고 상대로 만난 플레타는 쉽게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대부분은 사이다라는 반응이지만 프로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핵 유저 때문에 무승부를 하는 것도 아닌 단지 대리 출신의 프로 선수와 같은 팀이 되었다고 던져버리는 것은 너무 도가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OGE와는 화해했다고 그럭저럭한 사이를 보이는데 사도한테 유독 저러는 것은 너무 감정적인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사도가 뭐라 할 것도 아닌 것이, 사도 본인은 돈을 받고 많은 유저들의 점수를 빨아먹었기 때문.


예전에 런던에서 벤치를 달굴 때에는 때려치거나 이적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으나, 서울에선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웹툰을 즐겨 본다고 합니다. 한달에 쿠키 굽는 비용으로만 20~30만원을 사용하며, 한 요일에만 열개 이상의 웹툰을 본다고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웹툰은 신의 탑이고, 연애 만화는 연애경험이 없어서 공감이 안되므로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상 백찬형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싱어송라이터 이적  (0) 2020.02.29
가수 먼데이 키즈  (0) 2020.02.28
프로게이머 송용준  (0) 2020.02.26
야구선수 이시찬  (0) 2020.02.25
프로축구단 상주 상무 축구단  (0) 202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