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DRX '데프트' 김혁규, 코로나19 기부금 천만원 쾌척

Talon 2020. 3. 4. 17:35

'데프트' 김혁규가 천만 원을 기부했다.

4일 '데프트' 김혁규의 어머니 서정미씨는 SNS를 통해 김혁규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기부의 이유다.

서정미씨는 "코로나19로 대구경북을 비롯해 대한민국 전국이 감염병과 싸우느라 저소등층 아동들이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해 끼니까지 거르는 일이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파 아들에게 전했다고 돕겠다고 했다"며, "아들의 선한 행동이 좋은 영향력으로 전파되어 모든 아이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잘 먹고 잘 자라며 위험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3일 드래곤X의 '쵸비' 정지훈과 최상인 단장은 각 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고, 드래곤X 선수단 및 코치진과 사무국이 뜻을 모아 3월 유니폼 판매 수익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젠지의 '비디디' 곽보성 역시 지난달 26일 500만 원을 기부하며 가장 먼저 선행을 베풀었고, 젠지의 오버워치 팀인 서울 다이너스티 역시 3월 인게임 스킨을 모두 기부할 것이라 전했다. 어려운 시국을 이겨나가기 위해 선행에 앞장서는 e스포츠 선수 및 구단이 박수를 받아야 하는 이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