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 키드, CBLOL 스플릿1 정규시즌 1위 차지

비보 키드가 브라질 CBLOL 스플릿1 정규시즌서 1위를 차지했다. 

CBLOL 스플릿1 정규시즌이 27일 종료된 가운데 비보 키드가 14승 7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2012년에 창단된 비보 키드는 '엠퍼러' 김진현과 '데이드림' 강경민(이하 은퇴)이 거쳐간 팀이다. CBLOL 스플릿1 정규시즌서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해 스플릿2서 우승을 차지한 플라멩구 e스포츠가 13승 8패로 2위, 퓨리아 어퍼컷은 11승 10패로 3위를 기록했다. '파랑' 이상원과 '위즈' 나유준(과거 아이디 '루부')이 속한 카붐 e스포츠는 시즌 초반 승강전 위기를 맞았지만, 막판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막차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성환' 윤성환과 '키' 김한기가 속한 페인 게이밍은 후반 4연패를 극복하지 못하며 10승 11패, 6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인츠 게이밍은 8승 13패를 기록하며 승격강등전으로 내려갔고, 리뎀션 e스포츠 POA는 6승 15패로 2부 리그인 BRCC로 강등됐다. 

2부 리그인 BRCC 스플릿1서는 '레인보우' 김수기와 전 bbq 올리버스 출신인 '잭팟' 박인수가 속한 산토스 e스포츠가 7승 4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