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최근 불거진 '피파 온라인 4' 유저 동향에 대해 넥슨이 보상안과 개선책을 공개하고, 이용자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유저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피파 온라인 4'에 출시한 LH(로얄 히어로즈) 클래스는 타 시즌을 압도하는 강력한 성능으로 등장해 기존 유저들은 구단 가치 폭락과 게임내 심각한 밸런스 이슈로 이어졌으며 이에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피파 온라인 4'의 불매운동으로까지 번졌다.
이에 넥슨은 먼저 '피파 온라인 4'를 사랑하고 즐기는 국내 이용자들을 위해 개선 사항을 공개했다. 특히, 박정무 피파사업실장이 진정성을 담기 위해 직접 사과 영상과 그 밖의 게임 내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개선책을 밝혔다.
박정무 피파사업실장은 "신규 클래스 출시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진 점과 LH 클래스의 급여 밸런싱 관련 문제로 그동안 게임을 즐겨왔던 이용자들에게 상실감을 안기게 돼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미 출시된 클래스의 동일 선수 능력치 대비 낮은 급여를 보유한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구단주님들의 상실감이 크셨을 것 같다. 이번 클래스 출시를 통해서 저희 스스로 급여 시스템의 모토를 깨 버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생각에도 충분히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LH 클래스의 개선 및 보상안으로는 먼저 'LH 클래스' 선수 51명의 급여가 재조정된다. 급여가 2 상승하는 선수는 2명이며 46명 선수의 급여가 1 상승한다. 급여가 하락하는 선수는 3명이다.
이어 보상안으로는 'LH 클래스'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는 해당 선수의 급여 조정 폭에 따라 이적시장 기준가의 일정 비율을 게임 내 재화인 'BP'로 보상받게 된다.
급여가 1 상승하는 선수를 보유한 이용자는 해당 선수 이적시장 기준가의 30%를 'BP'로 보상받고, 급여가 2 상승하는 선수는 기준가의 50%를 보상받는다. 경우에 따라 급여가 감소하는 'LH 클래스' 선수도 있는데, 이에 대한 별도 BP 보상은 하지 않는다.
'LH 클래스' 급여 재조정과 보상 지급은 28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보상을 위한 이적시장 기준가는 23일 06시 30분이다.
또 3월 26일 점검 후부터 4월 28일 점검 전까지 멤버십 보상 외 넥슨캐시, FC, MC를 사용해 마일리지를 획득한 모든 이용자에게 획득한 마일리지의 100%를 추가로 지급한다.
박정무 실장은 재발 방지 대책으로 향후 클래스의 출시 일정, 선수 명단, 능력치, 급여 책정을 위한 새로운 프로세스 도입을 예고했다. 구체적인 방안은 3차 공지에 포함된 설문조사를 통해 더욱 세밀한 이용자 의견을 취합한 뒤 구체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설문조사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급여, 공식경기, 강화 시스템, 라커룸, 클럽 등 게임 내 콘텐츠 관련 내용과 '이벤트 운영 및 보상' 'PC방 프리미엄 혜택 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 '패키지 가격과 판매 형태' 등 유료 서비스 관련 내용, 오류, 지연현상 등 플레이 환경과 선수 체감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넥슨은 설문조사로 보내주신 이용자 의견 또한 빠르게 정리해 이용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대응 방안을 안내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이용자들을 초청해 보다 구체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간담회 개최를 예고했다.
한편,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규모를 키울 수는 없지만, 빠른 시일 내에 간담회 참석자 선정과 구체적인 진행 방식을 공지할 예정이다.https://youtu.be/-LiKBplpP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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