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TV 파트너 스트리머 이민우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이박사 이민우 님입니다~!

 

인터넷 방송인. PC 게임을 주로 방송한다. 별명은 '이선생' 혹은 '이센세'. 아프리카 TV와 카카오TV를 거쳐 트위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방송인 활동 이전엔 게임을 좋아하는 평범한 회사원이었으나 도타2가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 되면서 전부터 해오던 도타2 실력과 도타2의 한국흥행을 믿고 프로게이머로 데뷔했습니다.

그러나 2013년, 도타2 NS 이후 본인의 팀인 TP가 해체되면서 본격적으로 방송계에 입문하였습니다. 프로게이머 경력도 있는 만큼 나름 게임 실력이 있는 방송인입니다.

자신의 개인방송 외에도 곰TV, SPOTV, 헝그리앱TV에도 출연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목소리가 좋은 방송인이라고 인정 받은 적이 있습니다. 강수진 성우와 비슷한 목소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웃음소리가 신명나기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장남이며 아버지는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계시고 밑으로 대학생인 남동생 1명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동생이 어른이 될 때까진 너무 길다며 이선생이 사업을 이어가길 바라지만, 현재 본인은 그럴 마음이 없다고.. 아프리카TV 시절,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다고 얘기 한 적이 있었는데, 2016년 2월 24일 데저트 이글과의 합방에서 화해했다고 얘기 하였습니다.

도타2 스시완갑의 대명사.

도타2 안에서 굉장한 유명인사로 꽤 실력자입니다. 도타2를 하던 당시 랭크 MMR은 4K 중반대였고, 해외서버 랭크게임을 돌릴 때 외국인이 종종 알아보는 정도. 그의 대단한 행적들인 i'm the juggernaut bitch, 저격수 완갑 컨트롤 등은 유튜브에서 'Dr.lee Dota 2'를 검색하면 많은 관련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암릿스나가 해외 커뮤니티에 유명해지고 트위치 방송을 해봤는데 하루만에 천 명을 넘게 찍었었다. 물론 외국인들 때문에 무조건 완갑이라는 아이템을 가야하는 부담감+영어소통이 안되어 하루하고 장사접었습니다.

공방에서 저격당하는 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래서 저격을 피하기 위해 부계정으로 게임을 했습니다. 2013년, 이선생이 속한 TP가 도타2 NSL 4강에 진출했습니다. 당시 이선생이 보여준 나익스 플레이는 정인호 해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2014년, VALVE의 도타2 전세계 플레이어 중 플레이 타임 11위를 기록했습니다. 2014년, 소스2 엔진을 적용시킨 도타2 Reborn 패치로 VALVE에서 유즈맵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려 했었는데, 당시 이선생 曰, "도타 2는 유즈맵으로 인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황금기를 맞이할 것이다."라고 호언장담을 했습니다.

2019년 도타2의 유즈맵 오토체스의 부흥으로 배그에게 밀렸던 스팀 동접 1위를 되찾으며 그의 예언은 현실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4년 7월, VALVE의 초청으로 TI4 중계를 미국 시애틀 현지에서 했습니다. 2015년 말기에 들어서면서 도타2 한국서버 운영을 담당 했던 넥슨이 VALVE와의 한국서버 운영 종료에 합의함으로써 도타2로 방송과 생활을 유지할 수 없음을 판단, 더 이상의 도타2 방송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방송 중 채팅에 도타2 발언을 삼가 달라는 부탁하였다. 또한 "나는 도타2 방송을 했던 과거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강력히 피력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2015년 12월, tv팟 방송에서 시청자 중 몇몇이 도타2 방송을 요구하자, "돈을 싸들고 와도 안한다."라는 발언과 함께 스팀 친구창 내에 있던 "도슬람"들을 전부 삭제하고 나서는 확실히 결심이 섰다며, 1만 3천 4백 시간했던 도타2를 삭제해 버렸습니다.

한국 도타 유저층이 붕괴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에서 먹고 살기 위해 도타 방송은 접었지만 어느 AOS 만화를 보고 저장되있던 도타 플레이를 틀어주거나 상하이 메이저 중계를 본다고 방송종료를 하는 것을 보면 도타2에 대한 사랑은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4월 1일 만우절 기념으로 전세계최고의게임 방제를 달고 도타2 방송을 했습니다. 숨어있던 도슬람들이 나와 몇만원씩 후원을 해줬고 롤2 드립, 도타후 아크바르, 고급 레스토랑에 이은 할랄 푸드 음식점 드립 등으로 흥했습니다. 무려 1200명 가량이 시청.

앞으로도 종종 한달에 한번정도는 도타데이로 도타2를 플레이하겠다 이야기는 했는데 실제로도 플레이 하고있습니다. 할때마다 말로는 재미없다고 하지만 킬을 낼때마다 환한 표정을 짓는 것이 포인트.

5월 17일자 인터북 기념 방송에서 1시간동안 대접전을 벌인 경기 후 "도타 너무 재밌어... 왜 망해서..."라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채팅창은 도슬람 드립으로 폭파되었습니다.

2016년 12월 13일자로 도타2가 7.0버전으로 업데이트 되며 하루 날잡고 도타2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스트리밍 영상만해도 무려 8시간.

입으로는 망타2 라느니 한국에서 매치큐가 잡히는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겨야 한다느니... 하지만, 막상 게임으로 들어가면 진지모드로 한타에서 이기면 최고로 해맑게 웃는게 포인트. 유튜브에 영상도 업로드! 도타2 유저들은 이센세가 드디어 돌아왔다며 환영중.

2018년 11월 29일, 도타 유저들의 성화에 마지못해 도타2를 플레이했습니다. 막상 시작하니 높은 텐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1년에 한두 번 정도는 하겠다는 생각도 밝혔습니다.

2019년 2월 4일, 지인과 시청자들의 추천으로 도타2 아케이드인 오토체스를 시작했습니다. 후에 고백하기론 처음엔 권유를 무시했었다고.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고 합니다. 오토체스가 도타2를 1년 반만에 스팀 동시접속자수 1위로 올려놓은 화제의 아케이드이기에, 과거 이선생의 '도타2가 유즈맵으로 흥할 것'이라는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채팅창에 명령어 !도타를 치면 싹둑이는 '안해'를 외쳤으나 오토체스를 시작한 이후로는 '안심하세요. 이것은 오토체스입니다.'로 변경됐습니다. 끝까지 도타 일반게임만큼은 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019년 3월 2일~3일, 제 2회 체크메이트 갤러리배 천하제일 오토체스 토너먼트를 중계했습니다. 오토체스를 시작하기 전부터 대회 중계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아 이뤄진 것이라 합니다. 체스 플레이어들의 체력과 순위를 한 눈에 보기 어려운 점 등 관전 시스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대회 이후 개인 방송을 하던 중 드디어 킹 랭크를 찍었습니다.

이선생은 중계만 하는 수준을 넘어 직접 오토체스 대회를 열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현실화 되었으니... 웨이코스배 오토체스 최강전이 바로 그 대회입니다.

직접 메인스폰서를 구해 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선생은 캐스터를 맡고, 마스카, 진수를 해설가로 섭외했습니다. 중계 시스템은 게임썰 등으로 오랫동안 인연을 맺은 미디어뮤즈가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이상 이민우 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