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미스핏츠, '코베' 영입..'비보이'와는 결별

'코베' 캐스퍼 코베룹이 유럽 LEC로 돌아왔다. 

미스핏츠는 12일(한국시각) 공식 SNS을 통해 '코베'의 영입을 발표했다. 2014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코베'는 G2 e스포츠의 전신인 게이머즈2, 밀레니엄, 팀 디그니타스 EU를 거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스플라이스(현 매드 라이온즈)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소속팀 스플라이스를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으로 이끈 '코베'는 시즌이 끝난 뒤 팀 솔로미드(TSM)와 계약했다. 포스트시즌 포함 LCS 스프링서 28세트에 출전해 14승 14패를 기록한 '코베'는 TSM이 팀 리퀴드에서 풀린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을 영입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백업으로 밀릴 위기에 놓인 '코베'는 유럽 행을 선택했고, 미스핏츠에 입단했다. 미스핏츠는 지난 시즌 7연승을 거두는 등 10승 8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1라운드서 로그에게 1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전력 보강에 나선 미스핏츠는 LEC 서머를 앞두고 '코베'를 영입했고, 기존의 '비보이' 주영훈과는 결별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