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김지혁

Talon 2020. 5. 28. 11:54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버드링 김지혁 선수입니다~!

 

포지션은 메인 DPS. APEX 시즌 당시에는 콩두 운시아, 콩두 판테라 소속으로 시즌 1에서의 깜짝 등장하여 시즌 2, 3 당시 정상급 DPS로 활약했습니다. 강점을 보이던 시그니처 영웅은 겐지와 트레이서, 위도우 메이커. 하지만 이 외의 영웅규 골고루 다 잘 했었고, 이는 버드링이 당시 다른 DPS 선수들과는 차별되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고평가를 받는 것들과는 오버워치 리그 이전 대회에서는 우승 트로피를 단 한 번도 얻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인정받는 DPS 선수 였습니다.

오버워치 리그에 입성하면서 그의 명성에 걸맞게 스테이지 1, 2에서 위도우메이커와 히트스캔 영웅으로 날라다니면서 팀의 좋은 성적을 견인했습니다. 하지만 손목 부상과 함께 아찔하고 험난한 순간도 있었지만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천적이었던 LA 글래디에이터즈를 잡아내더니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상대팀을 찍어누르며 최종 우승을 극적으로 쟁취하였습니다. 프로 데뷔 후 2년 만에 처음으로 얻은 우승 트로피였습니다.

2016년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 1 4강
2016 오버워치 넥서스컵 Grand Finals 준우승
2017년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2 8강, 시즌 3 준우승, 시즌 4 3위
서울컵 OSM 준우승
2018년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 스테이지 1 타이틀 매치 우승, 플레이오프 우승

오버워치 리그에서 버드링을 상징하는 영웅은 위도우메이커와 트레이서, 맥크리지만 오버워치 초창기에는 로드호그와 투사체를 다루는 겐지, 파라를 주로 사용했었습니다. 실제로 본인이 투사체 전문 DPS로 콩두 팀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이후 APEX 시즌에서 맥크리와 위도우메이커, 트레이서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트레이서를 하기는 하지만 이 당시의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의 트레이서는 폼이 살짝 떨어졌다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프로핏이 팀에서 트레이서를 전담하게 되면서 오버워치 초창기에 사용하던 겐지 그리고 위도우메이커와 맥크리, 한조가 그의 주 영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타와 팀에 따라서 꾸준히 연습하여 주 영웅을 바꿔왔고, 이는 언제나 좋은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기복이 매우 없는데도 피지컬과 센스가 엄청 좋아 캐리 능력까지 높은 선수로 유명한데, 플레이의 특징으로는 심리전을 많이 이용하며 생존 위주로 플레이하면서도 한 타의 핵심을 정확히 짚으며 효율 좋은 킬을 내는 DPS 선수라는 것입니다. 설령 본인 스스로는 결과적으로 보기엔 영 시원찮은 스탯이 나왔어도 항상 팀 플레이에 도움 되는 플레이를 하며, 언제나 든든한 자원이 되어왔습니다. 다만 리그 출범 이후로는 부상으로 인한 기복이 좀 있는 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버드링의 능력이 정점으로 드러날 때는 위도우메이커와 트레이서를 다룰 때입니다. 트레이서로는 오버워치 APEX 시절부터 꾸준히 팀을 승리로 이끄는 플레이를 계속 보여주었으며, 못한 모습을 보인 판이 거의 없었습니다. 윈스턴랩WinstonLab 기준으로 결정타/데스가 +40을 넘는 것은 기본이었을 정도.


버드링의 위도우메이커는 운용이 매우 특이합니다. 다른 선수들의 위도우메이커는 보통 위도우메이커 미러전에 특화돼서 미러전을 계속 해서 이기거나 여러 명을 연속으로 자르면서 캐리하는 데에 집중한다면, 버드링은 그런 상황을 막아내면서 오히려 또 자기는 상대편을 골라먹는 심리전에 특화되어있습니다.


우선 상대에게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위치를 드러내지 않고 위도우메이커 미러전을 피하거나 어렵게 만듭니다. 그리고 본인도 위도우메이커 미러전에 집착하지 않고 힐러와 같은 반드시 킬해야하는 영웅들을 우선적으로 죽이거나, 오히려 상대 위도우메이커가 미러전에 대해 방심하고 있을 때 예상하지 않은 곳이나 순간에미러전을 이깁니다.


쉬워보이지만 상대 위도우메이커가 계속 신경쓰이게 하면서도 킬을 따야하므로 높은 수준의 심리전과 킬 캐치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은 스탯만 봐서는 총 데미지량도 결정타도 낮게 나오지만, 그 대가로 본인의 죽음과 상대 위도우메이커로 인한 아군의 죽음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버드링의 트레이서
또한 트레이서도 안정적인, 트레이서라는 영웅에 비하면 독특한 안정운영을 중시합니다. 다른 선수들의 트레이서는 자신이 죽더라도 어떻게든 적의 한 명이라도 킬할려고 후방이든 전방이든 딜을 때려박는 '시나트라'같은 캐리 집중형 플레이 방식이나 뉴욕 엑셀시어의 '새별비'처럼 오히려 자신이 상대편 트레이서를 마크하면서 상대편의 트레이서 운영을 흐뜨려놓고 자신은 유유히 상대편 트레이서가 두각을 드러내지 않을 때 유유히 킬을 내는 플레이 방식이나 LA 발리언트의 '버니'처럼 에임을 기반으로 적의 후방 서포트 진형을 공격하는 정석적인 플랭커와 같은 스타일들이 주를 이루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트레이서처럼 적군들과 오랜 시간 싸우며 적 진형을 오랫동안 누비는 타 팀들의 트레이서와 달리 버드링은 무리한 맞딜 상황이나 트레이서 미러전을 피하며 다인 연속 킬을 노리기 보다는 심리전을 위시하여 짧은 시간 내에 빈 틈을 보인 적 진영의 중요 대상, 젠야타나 아나, 루시우, 딜러들을 침착하게 우선적으로 끊어내는 플레이를 주로 합니다. 적군 견제를 그렇게 많이 하디 않아 경기 영상을 딱 봐도 적군을 때리는 횟수나 총 데미지량이 같은 팀인 프로핏이나 타 팀 DPS 선수과 비교하여 봤을 때 적지만, 적재적소에 킬을 만들어내 적 팀의 전체적인 활동이나 동선에 변수를 줘 적 전략을 제약을 주는 플레이를 선호합니다.


-버드링의 영향력
버드링의 다재다능함과 독특한 플레이, 영웅 폭이 얼마나 팀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었는지는 그의 손목 부상 후 런던 스핏파이어의 떡락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오버워치 리그 최고라고 평가받는 탱커진들을 바탕으로 겐지+트레이서의 달인 프로핏과 명성에 꿇리지 않는 준수한 서포트, 1군같은 2군들까지 갖춘 런던 스핏파이어지만 일단 버드링이 빠지자 런던의 자신 있는 플레이가 아무것도 되지 않으면서 다른 선수들 폼까지 다 흔들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요긴했을 라스칼을 팔아버리고 후렉의 폼도 전 감독이었던 비숍이 연습을 시켜주지 않아 떨어져 있었다는 건 문제지만, 런던 스핏파이어가 공격적인 템포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과 프로핏이 자신이 잘하는 영웅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은 버드링이 보스턴의 DreamKazper처럼 뭐든지 메타에 맞춰서 그리고 팀에 맞춰서 소화해냈기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는 평입니다.

2016년 APEX 시즌 1에서는 콩두 운시아라는 팀 전체가 그랬듯, 인지도는 높은 편은 아니였습니다. 8강전에서 류제홍의 Lunatic-Hai 상대로 로드호그 원맨쇼를 선보이며 다른 팀원들을 강제로 버스 태우면서 인지도가 높아졌습니다.

오버워치 리그 프리시즌때 트레이서 폼이 너무 괴상해 팬들에게 이야깃거리가 되었는데, 샌 프란시스코 쇼크전 당시 이태준을 연상케 하는 펄스 폭탄 부착 후 자살, 즉 그 유명한 데드 아트를 2번이나 찍어 이태준을 잇는 데드 아티스트 후계자, 뻐태준, 태준링, 태드링, 뻐드아티스트 등 온갖 별명이 다 붙었습니다.

스테이지 1 때는 리그에서 누구도 버드링+프로핏이 리그 최고 DPS 듀오라는 것에 토를 달지 못할 정도로 상대팀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랑 경쟁를 하듯 끊임 없는 활약을 보였습니다. 스테이지 1 타이틀 매치는 전 날의 경기와 이어서 방송시간 상으로는 무려 11시간을 해서 타이틀 매치를 하는 선수들의 피로감에 극에 달할 정도였습니다. 하루도 안 되는 시간에 피곤하기까지 한데 승리의 방법을 찾고 이겨낸 것 이었습니다.

스테이지 1에는 프로핏과 더불어 캐리 머신이었으나 스테이지 2~4에서는 전체적으로 부진한 팀워크와 아울려 설상가상으로 브리기테의 등장으로 인한 급격한 메타 변화에 팀 전체가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버드링은 스테이지 3 때 손목 부상으로 인한 기량 저하때문에 플로리다 메이헴전과 뉴욕 엑셀시어 전에서 매우 나쁜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결국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후반기 천적과 만나 좋지 않은 시작을 했지만, 이후 이어지는 팀 전체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더불어 폼이 완전히 돌아왔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에 들면서 3탱 3힐, 이른 바 3-3/Goats 메타가 주가 되었지만 런던은 지난 시즌 플레이 오프에 변했던 메타에 능숙하게 적응하여 이긴 모습을 보인 만큼, 이번 메타에도 적응을 잘 할 것이라고 여겨졌으나, 프리 시즌에서 이번 시즌 첫 스테이지에서는 서로 대결하지 않아 서로의 스크림 파트너가 된 뉴욕 엑셀시어 소속 아크 선수가 런던이 Goats 메타에 적응을 잘 못 한다는 말을 해서 팬들이 불안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리그 첫 주 경기들을 모두 1-3으로 지면서 사실이었음이 드러났습니다.

스테이지 2의 첫 경기, 자리야와 솜브라, 트레이서에 특화된 시기에서부터 쭉 메타적응에 실패해버려 지난 스테이지2의 패인이었던 가드를 제치고 플로리다 메이헴전에서 스테이지2의 주전으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커리어 무덤이라고 일컬어지는 중국 국적 프로팀에서 선수들을 구제하는 데 일가견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wNv KR 소속이었던 비도신 선수를 C9콩두에 데려온 것도 버드링.

계정이 상당히 많습니다. 2017년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로 오버워치가 반값 세일을 하자 팬들이 버드링에게 부계정 더 만들라고 요청했는데, 버드링이 '저거 하나 더 사면 계정이 13개가 된다'라고 밝혔다. 즉 12개의 계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APEX 시즌 3 결승전 APEX 노래방에서 버스커 버스커의 '그댈 마주하는건 힘들어'를 불렀습니다. 노래 내내 배를 잡고 있는것을 보고 배 아픈 거 아니냐는 말도 있을 정도입니다.

집안이 꽤 유복한 편이라고 하네요. 숙소에서 지내는 게 불편하다고 해서 팀에게 양해를 구하고 숙소 근처에서 자취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근데 자취방이 한 명이 살기에는 꽤 널널하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

안경이 트레이드 마크였으나 APEX 시즌 3부터 콘택트 렌즈로 바꿨는지 안경을 벗고 게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습니다. 안경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던 쌍커풀진 큰 눈이 인상적입니다.

여담으로 피셔에게 랜덤영웅 1대1 모드 서열 정리를 당했습니다. 겐지, 둠피스트, 파라순으로 3연속 내리.. 이후 경쟁전에서 라인하르트와 윈스턴을 칼픽한건 덤.

정말 뛰어난 선수이지만 오버워치 국가대표와는 인연이 없습니다. 2017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 선발에 있어서 루나틱하이의 미로와 함께 가장 많이 팬들의 아쉬움을 샀던 선수. 국가대표로 선발된 플라워 선수와 정상급 올라운더 딜러로 비교되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플라워 새별비 LW 블루 딜러 콤비"는 2017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 선발 당시 소속팀이었던 LW 블루가 한창 잘 나간 반면 콩두 판테라는 약간 힘들었던 상황이었던지라 이런 부분이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사람들이 추측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위원회가 밝힌 바로는 새별비를 먼저 낙점한 상태에서 위도우메이커가 가능한 올라운더 딜러로 버드링, 플라워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같은 팀인 플라워가 낫겠다 싶어서 플라워를 골랐다고 합니다.

2018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에도 오버워치 리그 결승전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뽑히지 못하였습니다. 국가대표 선발을 할 당시에 버드링은 손목 부상으로 폼이 많이 떨어져 있었고 소속팀 런던 스핏파이어도 그 여파로 추락하고 있던 시절이라 국대 명단에 들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콩두 판테라 시절 항아리 게임을 켠왕으로 12시간 동안 쉬지 않고 플레이 한적이 있는데, 이때 샷건을 치다 음료수를 쏟는 둥 괴성을 지르는 둥... 방송 마지막 부분에서는 모루에서 나아가질 못하자 샷건을 치다가 컴퓨터가 고장나서 방종이 되기까지 했습니다.

이 이야기가 왜 오버워치 리그 시절에 나오냐면, 이제서야 반쯤 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 것이지만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 스테이지 3의 손목 부상이 항아리게임을 플레이하다가 키보드 샷건을 너무 많이 친 게 문제여서 그렇습니다.

닉네임 버드링은 오버워치의 유명한 스트리머/유튜버이자 이제는 은퇴한 댈러스 퓨얼 소속 이었던 Seagull선수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시걸도 버드링의 닉네임이 자신을 존경해서 지은거라는것을 알고 있어서 버드링을 상당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출범 시즌 리그 플레이오프 결승전 승자팀 예측을 각 리그 팀의 선수들이 한 기사에서 시걸은 "글쎄, 한 팀에는 새가 있고 다른 팀에는 새가 없다."라고 버드링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런던 스핏파이어팀의 우승을 예측하기도했습니다. 이런 서로 간의 케미를 팬들도 알기 때문에 부자라던가 형제라는 콘셉트으로 드립을 칠 때도 있습니다. 버드링이 캐리하면 "버드링? 시걸임. XX으로 옮겨라 아들아" 라는 식으로. 팬들은 버드링과 시걸의 합방이나 같이 경쟁전을 돌는 것도 내심 기대하고 있으나 2018년 기준 그런 일은 없습니다.

본래 오버워치 리그 2018 올스타전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플레이오프가 끝난 이후 같은 팀 소속인 프로핏과 교체되었고 본인은 로스터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유는 아무래도 본인의 손목 부상 치유에 전념하기 위해서 인듯. 실제로 버드링은 과거 인터뷰에서 올스타전 로스터에 뽑아준 것은 감사하나 결승이 끝나면 최대한 손목에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플레이오프가 끝나면서 플레이오프를 복기하며 런던 스핏파이어의 코치들이 트위치 방송에서 말하길, 버드링은 자기들이 혼내지 않아도 항상 자기가 알아서 준비 잘 해온다고 합니다. 오히려 혼내면 안 될 꺼 같다고 합니다.

사용 장비는 마우스는 Logitech G PRO 유선, 마우스 패드는 불명, 키보드는 Logitech G PRO, 헤드셋은 Logitech G PRO 모델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손목 부상 이후 에이밍 방식을 손목에 영향이 덜 가는 팔 에이밍 방식으로 바꾸면서 감도가 상당한 저감도로 바뀌었는데, 화면 전환이 그럼에도 매우 빠르다 보니 방송을 시청하는 사람들은 한국인이고 외국인이고 감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방송할 때마다 있습니다. 심지어 보라는 게임 플레이는 안보고 버드링의 감도가 맞는지 아닌지 토론도 합니다. 본인도 살짝 시달리는지 손캠도 켰었는데 그 이후 방송에서도 감도 가지고 백날천날 얘기하자 또 사람들 감도 안 믿냐고 툴툴댑니다. 카르페나 류제홍 또는 타 FPS게임의 저감도 프로게이머에 비하면 같은 팀의 Fury랑 더불어서 저감도인 티가 많이 안나는 편이긴 합니다. 더해서 현재 류제홍 선수나 타 선수들과 다르게 마우스패드 스타일과 마우스 무게가 가볍다 보니 화면전환이 더 편하고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감도는 기본 800 dpi에 평균 2.57로 2056 edpi를 사용, 겐지만 3.6 감도로 2880 edpi를 사용합니다. 줌 감도는 38이며, 조준선은 모든 영웅이 원, 1, 8, 8, 80, 20, 2, 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우츠미 나리아키 역의 오치 유키와 닮았습니다. 안경을 벗으면 더욱 닮았습니다. 다만 오치 유키는 183cm의 장신인 데 반해, 버드링은 단신입니다.

2019년 오버워치 리그 썰 중에, 부잣집 출신 선수가 재계약서를 부모를 통해 변호사에게서 법리적 확인을 하는 행동을 하자 구단주가 팀에 불이익 없이 선수쪽이 알아서 2020년 계약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넣으라 코치진에 눈치를 줬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해당 썰의 주인공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버드링이 부잣집 출신이라는 것과 런던 구단주의 팀 운영이 영 아니었다는 사실이 일치하기 때문.

 

이상 김지혁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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