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삼성 화이트의 우승 주역인 '댄디' 최인규가 e스타 감독으로 부임했다.
지난 시즌 e스타에서 코치로 활동했던 최인규가 감독으로 승격됐다. e스타는 "LPL 서머를 앞두고 '댄디'가 팀의 감독으로 부임했다"며 "그의 지도 하에 실력적으로 큰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MVP 오존 시절 2013년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현 LCK)서 CJ 엔투스 블레이즈를 꺾고 우승을 경험한 최인규는 2014년 롤드컵서 스타 혼 로얄클럽(현 RNG 2군팀)을 꺾고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비시 게이밍에 입단한 최인규는 2016년까지 LPL서 활동했다. 북미를 거쳐 2018년부터 RNG 코치로 활동했던 최인규는 2020년 신생팀인 e스타에 합류해 정글러 '웨이' 안양웨이를 지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 스프링 시즌부터 합류한 e스타는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정규시즌을 5위로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는 WE에게 1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하지만 서머 시즌을 앞두고 바디백(Buyback clause) 조항을 발동시킨 RNG가 미드 라이너 '크라인' 유안쳉웨이를 데리고 가면서 전력 손실을 입었다. e스타는 LGD 게이밍 출신인 미드 라이너 '펀펀' 후앙첸을 영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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