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감독 한용덕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한용덕 감독님입니다~!

 

대전천동초등학교 -충남중학교 -북일고등학교 -동아대학교 중퇴

대구에서 태어났으나 대전으로 이주하였습니다. 대전천동초등학교에서 처음 야구를 시작하여 충남중학교를 거쳐 북일고등학교에서 당시 감독이었던 김영덕과 인연을 맺게 됩니다. 북일고등학교 시절 포지션은 유격수로 북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에 입학하였으나 1학년 때 어려워진 가정 환경과 무릎 관절염으로 인해 야구를 포기하고 대학도 자퇴하였습니다.

빙그레 이글스&한화 이글스 시절
동아대학교 중퇴 이후 병역을 마쳤으나 야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선수로서의 꿈을 이어 가던 중 북일고등학교 시절 은사이자 당시 감독이었던 김영덕의 주선으로 1987년 9월 빙그레 이글스에 신고선수로 입단하였습니다.

선수들에게 배팅볼을 던져 주는 힘겨운 신고선수 시절을 보내고 2년 뒤에서야 비로소 정식 선수로 승격되었습니다. 1990년 시즌을 앞둔 일본 전지 훈련지에서 일본인 인스트럭터의 도움으로 여러 가지 변화구를 익혔고, 그 해 13승을 거두면서 빙그레의 주축 투수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로도 활약했습니다. 아주 빼어난 선수였으나 수상 경력이 전무해서 무관의 투수왕이라는 별명이 있었습니다. 2004년 10월 12일 한화 이글스 구단에서 자유 계약 선수로 풀리면서 현역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한편, 1988년 김영덕 감독이 빙그레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강병철 전 롯데 감독이 수석코치를 맡았으며 이 과정에서 1990년 소위 '종신감독 파동' 등 빙그레 시절 북일고와 비북일고 출신들 사이의 갈등이 있었고 강병철 코치는 그 해 시즌 후 롯데 감독으로 떠났다가 1994년 한화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북일고 출신들을 대부분 홀대,퇴출시킬 계획을 세웠는데 이 과정에서 김상국 이상군 등 대부분 북일고 출신 선수들은 강병철 감독 때문에 다른 팀으로 강제 이적당하거나 은퇴식 없이 옷을 벗는 등 선수생활의 끝이 좋지 않았지만 한용덕은 워낙 팀에서 독보적인 존재라 계속 잔류했고 소위 '종신감독 파동'이 있었던 1990년 시즌에는 페넌트레이스 1위를 달렸다가 후반기에 페이스가 떨어져 준플레이오프 2패로 탈락했으며 이 과정에서 시즌 후 김영덕 감독과 불화가 있었던 김성갑 고원부 유승안 한희민 등 대부분의 비북일파 출신들이 뒷날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되거나 방출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2005년 4월 5일 개막 경기에 앞서 은퇴식을 거행했으며 이후 한화 이글스의 스카우트로 활동하였습니다. 2005년 시즌 종료 후 단행된 한화 이글스 코칭 스태프 정비에서 2군 투수 코치로 임명되었습니다. 2006년 시즌 중반 당시 플레잉 코치였던 지연규의 1군 합류와 함께 1군 투수코치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2006년 시즌 종료 후 열린 전지 훈련에서 류현진에게 슬라이더 투구법을 전수하였습니다. 2007년 시즌 중반 이상군이 1군 투수 코치로 승격됨에 따라 재활군 코치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2009년 6월 22일, 한화 이글스 2군 투수코치에서 1군 투수코치로 이동하였습니다. 2012년 시즌 중 수석코치로 승격되었습니다. 2012년 8월 28일 한대화가 성적 부진으로 감독직에서 경질되자, 감독 대행으로 보직 변경되어 남은 시즌을 치르고 시즌 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후 201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국가대표팀 투수코치로 선임되었습니다. 한화 구단에서는 류현진의 해외 진출과 함께 LA 다저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을 것을 제의하여 WBC 이후 연수를 받았습니다. 연수를 마친 후 한화 이글스의 프런트로 복귀했습니다.

2014년 12월 4일 두산 베어스에 2군 총괄 코치로 영입되었습니다. 2015년 김태형이 감독으로 부임한 후 1군 투수코치로 승격하였습니다. 2018년부터 한화 이글스의 감독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 8월 23일 : 개인 통산 100승 달성

 

이상 한용덕 감독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