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오재원

오늘 소개할 선수는 오재원 선수입니다!

오재원 선수는 프로 야구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입니다.

2008년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2009년에는 부상으로 다소 부진했습니다. 2009 시즌 후 야탑고등학교 시절의 백넘버로 바꿔 달았습니다.

학동초등학교-경원중학교-야탑고등학교-경희대학교를 나오셨습니다.

2010 시즌 오재원 선수는 드디어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다른 내야수들에게 밀려 수비가 불안한 최준석 선수 대신 1루수로 자주 기용되던 오재원 선수는 2010시즌 타율 0.205로 부진한 고영민 선수를 밀어내고 2루수 자리를 꿰찼습니다. 초기엔 2루 수비가 많이 불안했지만 갈수록 좋아져 시즌 중반을 넘기고는 좋은 수비를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 포스트 시즌에서는 거의 빠지는 타구를 잡아내 아웃시키는 '묘기'를 수차례 보여주었다. 그 해 김동주 선수를 지명 타자로 돌리고 3루를 보던 이원석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자 3루 수비까지 하며 자신이 유틸리티 내야수라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송구가 약해 3루 수비는 약간 불안합니다. 2010 시즌 1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6에 35도루를 기록하며 2번 타자로 자리를 확실히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