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 프리뷰 - 2020 오버워치 리그

내일 있을 오버워치 리그 경기 중 카운트다운 컵 북미 지역 12위 결정전 경기를 상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보스턴 업라이징과 밴쿠버 타이탄즈의 경기입니다. 12위 결정전이다 보니 두 팀의 분위기 모두 좋다고 말할 수 없는 상태인데요. 종합 순위는 밴쿠버 18위, 보스턴 최하위이구요. 이번 달 전적은 두 팀 모두 4패, 득실차도 모두 -10입니다. 지난 6월 토너먼트 12위 결정전 때 처럼 처절한 경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보스턴 업라이징 : 이번 시즌 내내 분위기가 좋지 못했는데요. 지난 6월 토너먼트에서도 북미 지역 13위일 만큼 전체적으로 전적이 좋지 못합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보는 점은 역시 제리 김태희 선수입니다. 제리 선수는 시즌 내내 고통 받는다는 표현이 제일 적절할 것 같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분투하고 있는데, 내일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밴쿠버 타이탄즈 : 6월 토너먼트의 선전은 반짝이었을까요. 기존 밴쿠버 1기 계약해지 후 기복이 매우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밴쿠버입니다. 토론토에게 따낸 2세트를 제외하면 모든 경기가 0-3 완패였습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는 제대로 무득점 완패를 당했는데요. 팀 안팎으로도 좋은 소식이 없는 지금, 그래도 프로는 경기력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더이상의 패배는 그나마 있던 밴쿠버 팬들에게도 실망을 안겨주게 될것입니다.

 

두 팀 모두의 선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