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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펀플러스, 쑤닝 상대로 운명의 최종전

Talon 2020. 8. 3. 14:01

펀플러스 피닉스가 쑤닝을 상대로 운명의 최종전을 펼친다. 

펀플러스는 오는 9일 LPL 서머 10주 차 최종전서 쑤닝을 상대한다. 시즌 8승 6패(+3)를 기록 중인 펀플러스는 플레이오프 사정권인 8위를 기록 중인데 쑤닝을 상대로 운명의 최종전이라고 한데는 이유가 있다. 

지난 2일 벌어진 경기서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이 TES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면서 상황이 꼬이게 된 것. RNG는 TES와의 경기서 '샤오후'가 활약하며 2대0으로 승리, 펀플러스와의 승차를 1경기 차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RNG가 TES를 꺾으면서 펀플러스가 쫓기는 입장이 됐다. 펀플러스는 금일 최하위 도미누스 e스포츠(1승 13패)를 상대하는데 최종전 상대가 쑤닝(10승 4패)이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쑤닝은 탑 라이너와 바텀 최고 신인이라고 평가받는 '빈' 첸제빈과 '후안펭' 탕후안펭이 합류하면서 팀 분위기가 바뀌었다. 

반면 RNG는 하위권인 비리비리 게이밍(5승 9패)과 로그 워리어스(4승 10패)와의 경기를 남겨놓고 있는데 RNG가 2승을 거두고 펀플러스가 1패라도 하면 순위는 뒤집힐 가능성이 농후하다. 비시 게이밍도 7승 7패(-3)로 10위를 달리고 있지만 남은 상대가 인빅터스 게이밍(IG)과 쑤닝이라서 순위를 뒤집을 가능성은 낮다. 

스프링서 탈락했던 쑤닝과 WE(9승 5패)가 서머 시즌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커지면서 펀플러스가 서머 플레이오프서 탈락하면 챔피언십 포인트 획득에도 실패하게 된다. 잘못하면 롤드컵 선발전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기에 쑤닝과의 경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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