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S 플레이오프] 체급 차이 보인 EG, 100T 완파하고 2라운드 진출(종합)

Talon 2020. 8. 17. 16:06

EG가 2세트를 제외한 1, 3세트에서 낙승을 거두며 상위 라운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7일(한국 기준)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서머' 패자전 1라운드 2경기에서 이블 지니어스(이하 EG)가 100 씨브즈를 완파하고 패자전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는 EG의 적극적인 교전과 더불어 '코디 썬' 애쉬의 침묵이 컸던 경기였다. EG가 근소한 골드 우위와 함께 드래곤 스택에서 앞섰다. 100 씨브즈는 드래곤 영혼 획득을 한 차례 막아냈지만 사상자가 발생했고, EG는 바론을 사냥해 쐐기를 박았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코디 썬' 애쉬는 0/0/0을 기록해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EG가 31분에 넥서스를 점령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EG는 1세트와 마찬가지로 유리한 킬 교환을 반복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아싿. 39분경 100 씨브즈가 장로 드래곤을 극적으로 스틸하고, 장로 드래곤의 효과에 힘입어 에이스를 기록해 EG가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100 씨브즈가 조급하게 본진을 미는 타이밍을 노린 EG가 공세를 취하며 패배를 모면했다. EG는 2번째 장로 드래곤을 사냥하고 100 씨브즈를 정리해 매치 포인트를 맞았다.

흐름을 탄 EG는 3세트에서 더욱 매섭게 몰아쳤다. 17분 만에 EG는 킬 스코어를 9:4까지 벌렸고, 포탑도 일방적으로 5개를 철거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1분경 EG는 가뿐하게 바론 버프를 획득했고, 이를 견제하기 위해 모여든 100 씨브즈의 챔피언들을 정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뱅' 루시안과 '제이잘' 유미는 노데스로 100 씨브즈의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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