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단 코치 이관형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하트 이관형 코치입니다~!

 

RoMg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관형 코치는 NLB 윈터 2012-2013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13년 2월 13일 삼성 갤럭시로 이적하여 LoL 클럽 마스터즈 2회 연속 우승, LCK 스프링 2014 우승에 기여했고 이후 중국의 비시 게이밍으로 이적했으나 함께 이적한 조세형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2015년 3월 비시 게이밍의 2군팀인 D7G E스포츠로 강등되며 결국 2015년 12월 6일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선수 은퇴 후 다음날인 2015년 12월 7일 LGD 게이밍의 코치로 본격적인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 이관형 코치는 이후 2017년 3월 2일 로열 네버 기브업의 감독으로 1년 9개월간 활동하며 LPL 2회 연속 우승 및 준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4강,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8강 진출을 이끌었고 이에 힘입어 2018년 LPL 연간 어워드 베스트 코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리고 롤드컵 2018 종료 후인 2018년 12월 6일 LPL 역대 최다 우승팀인 에드워드 게이밍의 코치로 부임했습니다.

선수
컨디션 헛개수 나이스게임TV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 윈터 2012-2013 우승
LoL 클럽 마스터즈 2013 우승
2014 SK텔레콤 LTE-A LoL 마스터즈,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우승

지도자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 스프링, 서머 준우승 / 월드 챔피언십 4강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 스프링, 서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 연간 어워드 베스트 코치

아이러니하게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처음 접했을 때는 그래픽이 아동틱하다며 놀려댔으나 같은 팀원인 클리어가 다시 같이 해보자고 해서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앙대학교 출신입니다. 같은 중앙대학교 출신인 클템과 친구라고 합니다.

HOT6 Champions Spring 2014 조추첨식에서 팀 대표로 나왔습니다. 같은 88년생에 대학교 동문인 클템과 만담을 주고받으며 패기와는 동떨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4년 4월 5일 경기에서 MVP 인터뷰를 하던 도중 '이관형 선수에게 와드란?' 이라는 질문을 받자 여자와 같다고 답해 관중과 시청자들을 잠시 벙찌게 만들었습니다. 말을 뱉은 본인도 당황해서 부숴버리고 싶다면서(?!) 얼버무렸는데... 이후 4월 18일 경기에서 프로스트를 상대로 승리하고 나서 다시 MVP 인터뷰를 하면서 해명할 기회를 얻어서 "와드는 소중한 거니까 보살펴주고 잘 지켜줘야 하는 거라고 말하려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스피릿은 웃음을 터트리면서 "맞는 말인 거 같아요."라고 하면서 설득력이 없는 발언(...)임을 간접적으로 폭로했습니다.

머리를 염색한 이후로 관드래곤 혹은 츄디라는 새로운 별명이 생겼습니다. 본인도 그것을 노렸다고 했으니 좋은 것...일지도?

선수 생활 당시 주장이기도 하고 일단 맏형인데, 동생들에게 이래저래 까이는 듯 합니다... 3고딩 동반 인벤 인터뷰에서 자기네 원딜에게 "맨날 알바뛴다고 하면서 로밍을 다니는데 결과는 영 아니다" 라고 까였습니다. 또 다른 일화로는 팬 이벤트에 쓰일 사진 하나 잘못 구겼다가 동생들에 의해 엘리베이터에서 쫓겨나 다음 엘리베이터를 타고 팬들이랑 같이 내려간 적이 있다고. 허당?

이상하게도 여성 팬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팬미팅 때나 선물받을 때나 남자는 보이지도 않고 여자들만 줄줄이 사탕입니다. 조용하게 인기가 많은 경우. 중앙대학교 학생이라는 학력에서 비롯된 지적인 이미지가 어필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트롤쇼 3화에서는 여성팬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4 롤챔스 스프링 시즌에 머리를 노랗게 염색했는데 4강에 오른 이후 머리를 파란색으로 염색하고 결승전에서는 무지개색으로 염색하고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불과 며칠 뒤인 롤 마스터즈 플레이오프에선 다시 노랗게 되었습니다. 아마 염색은 아니고 초크로 칠한듯. 머리는 압구정에서 하는 듯 합니다. 결승진출 기념으로 미용사가 공짜로 해줬다고. 그리고 롤드컵 때에는 옆머리에 삼성 갤럭시 마크를 스크래치로 새겼습니다.

얼굴이 동안인편입니다. 같은 88라인 친구들과 비교해보면 꽤 어려보이죠. 게다가 패션센스도 좋고 SNS를 이용한 소통에도 적극적이고 카메라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듯합니다. 특히 중국 진출 후 더욱 돋보이는 편.

중국에서 오래 활동해서 그런지 한국어를 많이 까먹었다고 합니다. 2017 롤드컵 위클리 월즈 광저우 편에서 C9의 복한규 코치와 함께 출연했는데 한국어가 아직 능숙한(?) 복한규 코치와 달리 이관형 코치는 중간에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는 등 한국어를 많이 잊어먹은 모습이 보였습니다. 현재 츄냥이 닉네임은 이기명 이라는 준프로게이머가 사용중입니다.

 

이상 이관형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