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팀 코치 장누리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카인 장누리 코치님입니다~!

 

2012년 5월 30일 나진 e-엠파이어 블랙 소드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한 장누리는 입단 후 LCK 1회 우승, NLB 2회 우승을 일궈냈으며 2015년 11월 30일 3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선수 은퇴 후인 2015년 12월 1일 CJ 엔투스의 코치로 부임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나 팀의 CK 강등을 막지 못했고 끝내 2016년 10월 28일 CJ 코치직에서 물러났습니다.

2016년 12월 20일 복한규가 감독으로 있는 클라우드 나인의 코치로 이적하였으나 이곳에서도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부임한지 고작 3개월만에 계약을 종료했습니다.

2017년 3월 24일 팀 리퀴드의 감독으로 부임한 장누리는 이후 현재까지 팀의 감독 및 코치로 활동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4연속 우승을 지휘했고 이에 힘입어 LCS 서머 2019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에서도 팀의 첫 결승 진출 및 준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선수
2013 시즌 : 올림푸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2-2013, 이엠텍 나이스게임TV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 스프링 2013,기가바이트 나이스게임TV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 서머 2013 우승

지도자
2018 시즌 :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스프링, 서머 우승
2019 시즌 :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스프링, 서머 우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준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서머 2019 최고의 감독상

도도리아 드립이 나오면 꼭 원딜 명가 도도가문의 집사 카인이라고 불립니다. 프레이가 부진하고 나간 이후에도 카집사라고 불렸습니다.

카인 역시 팀의 미드 쏭과 함께 카오스를 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 때 당시 아이디는 Rogue. 또한 그와 같이 봇라인을 서고 있는 프레이와 7살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그 역시 당시 롤판의 몇 안 되는 군필자였습니다. 생각해보면 87년생으로 게이머로써는 고령임에도 준수한 기량을 갖추고 있는 데도 유독 부각이 안 되는 편. 88라인으로 유명한 클템이나 노페보다 더 많은 나이입니다! 이 때문에 조추첨식에서 88라인에 대해 가소롭다는 듯이 얘기했습니다. 또한 옴므의 은퇴 이후 롤계 최고령 프로게이머였습니다. 나이 때문에 별명은 노인... 영감님입니다... 덤으로 최고령 원딜러인 제파와 엮어서 황충-엄안듀오... 

팀원들에 의하면 타릭이 연상된다고 합니다… 급기야 온게임넷 결승 중 서브컨텐츠에서 영롱한 분홍 망치 드립이 나오면서 뛰어난 실력에 비해 별 존재감이 없던 예전과 달리 서서히 캐릭터성이 영롱함으로 정립되는 중? 실제로 경기에서 타릭을 사용할 시 5번째 성기사 타릭 스킨을 많이 씁니다. 타릭의 몇 없는 스킨 중 혈석 타릭은 다른 선수들이 많이 쓰는거라 마음에 안들고, 핑크 타릭을 고르면 팬들이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롤챔스 윈터에서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내내 단 한 번도 MVP에 선정된 적이 없습니다… 결승에서 맞붙었던 홍민기가 MVP 포인트 2위였다는 사실과 대조되는 부분. 물론 이건 카인의 기량부족 때문이 아니라, 화려한 플레이가 아닌 묵묵히 서포팅하는 카인의 성향 때문입니다. 그래도 데일리e스포츠 인터뷰에서 윈터 시즌 결승전 영상의 선수 소개에서 본인만 MVP 포인트가 0점이다고 말한 것을 보아 아쉬움이 있었는 듯.

이후 프레이가 나가고 오뀨가 들어왔는데 이 둘 간의 나이 차이는 9살 차이. 그러나 NLB 인터뷰에 따르면 애초에 처음부터 나이 어린 친구와 같이 라인을 섰기 때문에 오히려 이게 더 편하다고 합니다.

예전에 같은 나진 형제팀 소속이었던 김남훈과는 나이가 같아서 친구였는데 훈의 개인방송에 따르면 "카인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이미지 그대로 수도승처럼 열심히 게임만 한다"고 합니다.

롤 초창기부터 대회를 봐온 올드 시청자들은 매드라이프와 카인이 한 팀이 된 광경이 익숙하지 않다고 합니다. 감독은 덤. 연봉이 무려 한화로 20억이라고 합니다.

 

이상 장누리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