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다시 온라인 경기로 전환, 오는 21일부터 시행

Talon 2020. 8. 20. 15:02


LCK가 다시 온라인 경기로 전환된다. 20일 라이엇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1일부터 모든 경기가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라이엇은 지난 스프링부터 높은 수준의 방역 가이드라인을 적용시켜 운영했고, 선수들이 사용하는 모든 공간과 장비를 소독하는 등 갖은 노력을 했으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점을 들어 온라인 경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경기는 오는 21일 경기부터 결승전, 9월 9일에 종료되는 LCK 롤드컵 대표 선발전까지 모두 포함된다. 9월 5일 진행되는 LCK 결승전은 비대면 형태의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으나 결승전 장소로 지정한 인천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으로 정해지면서 결승전까지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라이엇은 “원활하고 공정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매 경기 진행 시 심판과 운영 인력 등을 파견할 예정”이라며 현장 파견 인원은 최소한으로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엇은 리그 구성원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경기가 온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분석데스크 역시 당분간 중단될 예정이다. 중계를 위해 롤파크에 남는 관계자들은 안전 체크리스트 점검 후 중계를 진행한다. 라이엇은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어 팬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만을 바란다”며 모두의 안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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