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다' 팀 리퀴드, 3연속 롤드컵 진출

팀 리퀴드가 북미 두 번째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팀 리퀴드는 22일 온라인으로 벌어진 북미 LCS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골든 가디언스에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최소 3위를 확보한 팀 리퀴드는 플라이퀘스트에 이어 두 번째로 롤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팀리퀴드는 플레이오프 4라운드서 플라이퀘스트를 상대하며 롤드컵 나머지 한 장은 패자 2라운드에 있는 클라우드 나인, 이블 지니어스(EG), 골든 가디언스, 팀 솔로미드(TSM) 중 한 팀이 가져가게 된다. 

스프링 시즌서 7승 11패를 기록하며 10개 팀 중에 9위에 머물렀던 팀 리퀴드는 서머 시즌 들어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을 TSM으로 보내고, 스프링 시즌 후반 좋은 모습을 보여준 '태티컬' 에드워드 라를 1군으로 승격시켰다. 

새롭게 개편된 코칭스태프 효과까지 얻은 팀 리퀴드는 15승 3패를 기록하며 클라우드 나인(13승 5패)을 제치고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골든 가디언스를 꺾은 팀 리퀴드는 2018년 이후 3년 연속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