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프리뷰 - 2020 GSL 시즌 3 Ro.24 Group B

내일 있을 GSL 24강 B조 경기 프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보는 순간 좀 놀랍다라는 말이 나오는 조입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박령우 선수와 주성욱 선수의 진출을 예상하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장현우 선수와 윤영서 선수 또한 만만한 선수는 아니란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네요.

 

올해 상대전적을 데이터로 분석해보죠. 물론 이 데이터가 전부는 아니지만 인간상성 적인 측면으로도 분석해볼 필요는 있으니까요.

 

박령우 VS 장현우 - 4:0으로 박령우 선수가 앞서 있습니다. 박령우 선수는 올해 출전한 프리미어급 대회에서 GSL 시즌2를 제외하면 8강 이상급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번 GSL 시즌3에도 16강 진출은 우선 예약 되어 있는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장현우 선수는 S2 예선 탈락의 충격을 딛고 이번 본선에 올랐는데요. 첫 상대부터 박령우라는 부담스러운 상대를 만나고 상대전적도 밀리지만 장현우 선수의 전략으로 극복해낼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영서 VS 주성욱 - 이 쪽도 4:0입니다. 주성욱 선수가 압도적인 상대전적을 보여주고 있네요. 윤영서 선수는 그리 많은 전적이 쌓인 것은 아니지만 주성욱 선수 상대로 가장 마지막 승리가 2018년입니다. 주성욱 선수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 과제로 보이네요. 윤영서 선수는 군 전역 이후 꾸준히 예선을 통과하면서 기량을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반면 주성욱 선수는 해외 굵직한 대회에서 모두 입상권에 들었지만 올해 GSL만큼은 16강의 벽을 넘고 있지 못하기에, 반드시 이번에는 16강을 넘는 결과를 보이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24강은 통과해야 겠지요.

 

이상 프리뷰 마치고 경기 종료 후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