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플로리다 메이햄, 애틀랜타 레인 완파하고 패자 3R 진출

플로리다가 한타 때 짜임새 있는 모습으로 애틀랜타를 격파했다.

12일 오전(한국 시간)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 북미권 플레이오프 패자 2라운드 1경기에서 플로리다 메이햄이 애틀랜타 레인을 완파하고 패자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일리오스에서 진행된 1세트 쟁탈에서 플로리다는 99대99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라운드를 선취했다. 애틀랜타가 라운드 동점을 만들었지만, '야키' 솜브라의 EMP로 애틀랜타 영웅들을 무력화한 후 하나씩 자르며 거점에서 몰아냈다. 플로리다는 추가 시간에 거점을 뺏고 100%를 달성하며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눔바니에서 선공에 나선 애틀랜타는 플로리다의 방어선을 뚫고 점령에 성공하고 화물 운송을 시작했다. 남은 시간이 3분 남았을 즈음 플로리다의 스킬 연계에 잠시 주춤했고 중간 경유지를 앞두고 돌파에 실패하며 1점에 그쳤다. 공수 교대 후 플로리다는 여유롭게 2점을 올리며 세트 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진행된 3세트에서 애틀랜타가 선공에 나섰다. 애틀랜타는 1점도 올리지 못하고 공격턴을 플로리다에게 넘겨줬고, 플로리다는 2분 40여 초를 남기고 거점 점령에 성공해 1점을 기록하며 그대로 경기를 3대0 완승으로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