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샌프란시스코 쇼크, 필라델피아 퓨전 제압하고 그랜드 파이널 합류

북미 1, 2위 대결의 승자는 샌프란시스코 쇼크였다.

12일 오전(한국 시간)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 북미권 승자 결승에서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필라델피아 퓨전을 패자 결승으로 밀어내고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했다.

1세트 리장 타워에서 '아이비' 메이가 궁극기 게이지를 채워 눈보라를 사용하며 샌프란시스코를 몰아내고 거점 점령을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모스' 루시우의 활약으로 필라델피아를 몰아내고 거점 점령을 개시, 마지막 한타까지 가져가며 1라운드 역전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에게 2라운드를 허용했지만, 샌프란시스코가 3라운드에서 '안스' 솜브라의 막바지 활약으로 1세트를 선취했다.

할리우드에서 진행된 2세트에서 필라델피아는 공격에 나선 샌프란시스코를 틀어막는데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후공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앞라인을 자르고 거점 점령에 성공하며 1점과 함께 세트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샌프란시스코는 필라델피아의 영웅을 해킹하고 딜 집중으로 하나씩 잘라내며 2점을 올렸다. 필라델피아는 후공에서 한타를 패배하며 세트 스코어를 2대1로 앞서나갔다. 4세트에서 필라델피아는 추가 시간까지 가는 치열한 추격 끝에 가까스로 연장전으로 경기를 끌고 갔다. 그러나 시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샌프란시스코만 추가점을 올리며 경기를 3대1로 끝내버렸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