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 프리뷰 - 2020 GSL 시즌 3 Ro.16 Group C

오늘 있을 2020 GSL 시즌 3 Ro.16 Group C 경기 프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커리어 면에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네 명의 선수가 모인 조입니다. 죽음의 조라 부를 만 한데요.

 

김대엽 선수는 언제나 기복 없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죠. 올해 슈퍼토너먼트를 제외하면 모두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는데요. 우승이 없다는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되었기에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을 노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변현우 선수는 전역 후 무시무시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16강 조도 24강 조와 비슷하게 저그 없이 프로토스와 테란만 있기에, 24강과 같은 깔끔한 경기력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첫 상대인 김대엽 선수와 최근 경기에서 패한 기록이 있기에, 복기를 잘 해야겠습니다.

 

원이삭 선수는 King of Battle과 ESL 오픈 컵에서 모두 동족전에서 패하는 등 동족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하지만 테란전 성적도 60% 이상을 찍고 있기에 원이삭 선수에게 엄청나게 어려운 조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4명 모두 베테랑 선수들이고 언제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지 예상이 안되기에 원이삭 선수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입니다.

 

조성주 선수는 최근 기세가 매우 좋습니다. 특히 프로토스와 테란 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저그가 없는 조기에 조성주 선수 입장에서는 굉장히 반길만한 조입니다. 하지만 원이삭-변현우 선수 모두 언제 어떤 날카로운 전략으로 공략할 수 있으니 그에 대한 대비도 하면서 조성주 선수의 전략도 잘 준비해야 겠습니다.

 

이상 간단한 프리뷰 마치고 경기 종료 후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