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리뷰 - King of Battles

어제 있었던 King of Battles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uThermal 선수에게 힘든 조라는 예상이 되긴 했지만 전태양 선수를 상대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패자전 경기는 너무 아쉬울 것 같습니다. 같은 외국인 테란이자 이번 대회 예선에서 이겨봤던 Clem 선수였기에 이번 결과는 꽤나 uThermal 선수에게 아쉬움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신희범 선수는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전태양 선수가 너무 강했던 것이고요. Clem 선수 또한 준비를 잘했던 거라고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Clem 선수와 두 번의 풀세트 경기를 치루면서 이후의 테란전에 대한 준비에 철저해야겠고, 풀세트였다보니 집중력이 분명히 중요했었는데 여러모로 아쉬운 결과입니다.

 

Clem 선수는 이번 조에 테란이 많이 속해 있어 시험대에 오른 느낌이 있었습니다. 타 종족전에 비해 테란전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조에는 테란이 많았거든요. 이번 조에서 치룬 유일한 동족전인 uThermal 선수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었으므로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것 같습니다. 신희범 선수를 상대로도 충분히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으므로 아직 어린 나이이기에 충분히 성장 가능성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태양 선수는 예상대로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uThermal 선수를 상대로 위험한 장면이 있었지만 승리를 거두었고 신희범 선수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올해 전태양 선수가 참여한 대회에서 모두 우승 후보로 거론될만한 경기력이었기에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 10.5 프리뷰 및 리뷰는 진행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