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질주' 담원, 1R 팀 지표서 최상위권 기록 [Oh!쎈 LOL]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담원이 팀 지표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1라운드 3경기 기준 ‘골드 우세 시간’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72.2%)를 차지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LOL e스포츠는 공식 SNS에 ‘2020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 기준 각 팀의 지표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막을 올린 ‘2020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는 6일 경기를 끝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1라운드 경기를 마친 16개 팀은 A조부터 8강 진출팀을 가리는 ‘끝장 승부’에 돌입할 예정이다.

LOL e스포츠에 따르면 담원은 ‘3전 전승’ 성적 만큼이나 팀 지표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 3경기에서 담원은 72.2%의 비율로 ‘골드 우위’를 가져갔다. 접전 상황은 27.7%에 불과하며 유의미하게 골드가 뒤처진 경우는 없었다.

담원과 비슷한 성적을 낸 팀은 한국 2시드 디알엑스다. 디알엑스는 비록 우승후보 TES에 패배했으나 3경기 ‘골드 우위’는 64% 비율로 우수한 성적을 냈다. 접전 상황은 36%, 담원과 마찬가지로 ‘골드 우세’를 내준 적은 없었다. C조에서 강력한 경쟁팀들(프나틱, LGD)을 상대하고 있는 젠지는 접전 상황이 52.4%에 달하는 등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한편 4대 리그(한국 중국 유럽 북미) 중 가장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은 지역은 북미다. 북미 대표 3팀은 ‘골드 우위’ 지표에서 모두 하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1라운드에서 3연패에 빠진 북미 1시드 TSM은 3경기 내내 유의미한 ‘골드 우세’를 한번도 만들지 못했다.

-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