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10.10 리뷰 -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Talon 2020. 10. 11. 11:57

어제 있었던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팀전 결과부터 보시죠.

치열한 경기 끝에 샌드박스가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에서 GC부산이 예상 외의 좋은 기량을 보여주며 샌드박스를 위협하나 했는데, 채팅 매크로 경고 누적으로 인한 아이템전 4세트 몰수패 판정이 정말 뼈아프게 작용했습니다. 이런 몰수패 판정이 팀 사기 전체에 영향을 끼치기에 더더욱 조심했어야 했으나 GC부산은 더더욱이 갈길이 바쁜 팀이기에 아쉬운 사고였습니다. 샌드박스는 한시름 놓게 되었고,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며 보완해야 될 부분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몰수패가 아니었으면 정말 그대로 0-2 패배를 당할 수도 있었기에, 경기력을 다시 끌어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어진 팀전 2경기에서는

흔치 않는 두 번의 역스윕으로 SGA가 승리를 따내며 6위 자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스피드전 패승승승, 아이템전 패패승승승이었는데요. 팀원들의 고른 활약이 있었기에, 조금 더 기량을 끌어올려서 다음 시즌을 노려봐야겠습니다.

 

개인전 결과 보시죠.

샌드박스의 개인전 기량이 절정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박인수-박현수-정승하 선수가 모두 직행에 성공했네요. 일찌감치 박인수-박현수 선수가 포인트를 쌓아나가며 앞서나갔고, 정승하 선수도 4번째 트랙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여, 마지막까지 송용준 선수와 치열한 포인트 싸움을 하였고 1점 차로 간신히 결승전에 합류하였습니다. 이재혁 선수는 2연속 1위 이후 8위로 급락하는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지만 비교적 여유있게 결승전에 합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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