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4강 진출한 TES "쑤닝과의 4강전, 승자가 LPL 3번째 우승 이끌었으면"

Talon 2020. 10. 18. 14:57

TES가 쑤닝과의 4강전에서 승리하는 팀이 LPL의 3번째 롤드컵 우승을 이끌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TOP e스포츠(이하 TES)는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3경기에서 프나틱을 상대로 롤드컵 첫 역스윕 달성에 성공하며 쑤닝이 기다리는 4강 무대에 진출했다.

아래는 TES와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경기 시작 전 프나틱을 잡고 싶다고 했는데
'카사': 작년 롤드컵에서 프나틱에게 패배했던 기억이 있다. 올해 꼭 복수하고 싶었는데 목표를 달성했다. 전 RNG 팀원들을 위한 복수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이즈리얼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즈리얼 중심으로 밴픽을 구성한 이유와 본인 플레이에 대한 만족도가 궁금하다
'재키러브': 오늘 세나-애쉬-진 등을 선택할 것이라 생각했다. 내가 이즈리얼을 하면 무난하게 파밍하고 후반에 캐리할 수 있단 자신감이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 라인전 실수가 나와서 힘든 장면이 나왔다.

롤드컵 최초 '패패승승승' 역스윕을 달성했다. 경기하면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재키러브': 경기력이 잘 나오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컨디션이 좋았다면 덜 힘든 경기가 될 수 있었기에 아쉽다. 마지막 세트를 플레이 하면서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다.

패배 위기에서 리 신을 꺼냈다. 리 신을 뽑은 이유가 무엇인가
'카사': 리 신 스킨 중 펀플러스 피닉스 우승 스킨이 있다. 펀플러스가 작년 롤드컵 8강에서 프나틱을 잡아낸 적이 있는데, '티안'에게 힘을 빌려달라는 의미였다.

팀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본인의 플레이가 흔들리지 않았다
'나이트': 파밍을 잘하면 후반에 가도 역전각을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덜 죽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LPL 팀과 4강에서 맞붙게 되는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카사': 우리는 무조건 우승을 목표로 두고 열심히 할 것이다. '소드아트'는 내 좋은 친구이자 전 팀원이기 때문에 멋진 경기가 나오면 좋겠다. 어느 팀이 이기든 LPL의 3번째 우승을 이끌기를 바란다. 

경기 초반 라인전에서 고전했다. 어떻게 멘탈을 잡았는가
'유엔지아':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경기력이 잘 나오지 않았다. 프나틱도 전략상 바텀을 집중 견제해서 힘들었다. 멘탈을 잘 잡고 파밍하면 후반을 가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팀의 약점이 되지 않도록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LPL의 공격적인 스타일이 현 메타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나
'크레센' 감독: LPL 스타일에 많은 팀들이 익숙해졌지만 한 번 휘말리면 빠져나오기 어렵다. 어느 리그의 스타일이 낫다는 뜻은 아니다. 각 지역 리그마다 이기는 방식이 다르다. 컨디션 관리를 잘 한다면 어느 팀이든 승리할 수 있다.

올해 롤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스로의 경기력을 어떻게 평가하나
'나이트': 퍼포먼스는 안정적이다. 스크림이나 랭크 게임에서 보여주는 실력 만큼 나오진 않았다. 기회가 있다면 더 보여줄 수 있는데 아쉽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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