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미하엘 메흘레

Talon 2020. 11. 3. 11:04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Mikyx 미하엘 메흘레 선수입니다~!

슬로베니아 국적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이자 G2 Esports의 서포터. LEC 내에서는 Fnatic의 Nemesis, SK Gaming의 Crownshot과 더불어 몇 안되는 슬로베니아인입니다.

스플라이스 시절에 EU LCS 준우승과 롤드컵 진출을 이끌어냈고 Misfits를 거쳐 현재는 G2 Esports 왕조의 핵심 중 한명으로 맹활약 하고 있습니다.

youtu.be/bu9BWExrPyk

G2의 언성 히어로이자 운영의 핵심 그 자체. 실제로 미키엑스가 빠진 경기들에서 운영이 꼬여 G2가 고전하는 경기들이 꽤 있습니다. 아니 19 G2는 나머지 선수들이 뇌가 없는 선수들까지는 아님에도 프로미스큐가 출전한 LEC 경기에서 전패했습니다.

이 선수의 주요 장점은 전황 파악과 빈틈없는 시야장악, 교과서적인 로밍 타이밍입니다. 실제로 스플라이스로 이적한 이후 스플라이스의 팀적 시야 장악이 이전보다 몇백배는 더 탁월했었을 정도. 아니, 시야장악뿐만 아니라 초반 설계능력이 완전히 달라졌었습니다. 그리고 로밍을 다니느라 자신이 수급하는 골드는 가장 적으면서도 킬관여율이나 기타 극초반 지표가 대부분 선두권으로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강점으로 인해 변수 창출 능력이 매우 좋아 이니시에이팅이 강한 서포터 챔피언이 1티어에 위치해있었던 메타에서는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상대를 유인해 역관광시키는 플레이도 뛰어납니다. 2019 롤드컵 SKT와의 4강전에서는 그라가스로 미끼 역할을 해 끌어들이다가 상대를 역으로 잡아내는 플레이를 여러 번 보여줬고 라칸으로 이니시의 선봉장 역할을 할 뿐만이 아니라 현란한 무빙으로 상대를 끌어들인 다음 역으로 잡아내고 자신은 딸피로 살아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일각에서는 정글러의 클래스를 엄청나게 올려주는 서포터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맥스로어의 경우 미키엑스 없이는 평범한 정글러에 불과했으나 2018 시즌 한정으로 유체정 후보였고, 원래도 유체정 후보인 얀코스는 미키엑스와 함께하는 현재, 유럽 역사상 최고의 정글러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다만 힐리생 만큼은 아니지만 기복이 꽤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고점을 찍을 때는 상대의 혼을 쏙 빼놓는 로밍과 운영 능력, 현란한 이니시로 G2에게 승리를 안겨주는 데 반해, 저점을 찍을 때는 뇌절이나 의문사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MSI나 롤드컵에서의 패배 경기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미키엑스의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서 경기를 그르친 경우가 상당히 나왔습니다. 또한 손목 부상을 달고 다닌다는 점 역시 미키의 발목을 잡는 단점입니다. 손목 부상으로 인해 언제든 기량 하락이 발생하는 건 이상하지 않은 일이죠.

종합하자면, 기복이 상당하지만 철저한 시야 장악과 운영, 활발한 로밍과 강력한 이니시로 팀의 승리를 안겨주는 월드클래스급 서포터입니다.


2016년 1월 프나틱의 서브로 영입된 미키는 프나틱에서 내내 서브로 밀려났고 결국 스플라이스로 이적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입은 스플라이스에겐 신의 한 수가 되었는데, 미키가 팀의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면서 팀의 상승세에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반 설계면 설계, 운영은 운영대로 향상시키면서 결국 팀 창단 이후로 첫 EU LCS 결승 진출을 이끌어냈습니다! 하지만 G2와의 결승전에서는 즈벤, 미시 봇듀오에 압도당하면서 준우승의 원인 중 한 명이 되어버렸습니다.

롤드컵 선발전을 거쳐 처음으로 롤드컵에 진출했지만 롤드컵에서는 최악의 헬조임을 감안해도 EU LCS 결승전에 이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광탈했습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 11월 19일에 팀을 떠났다가 6일 후 다시 팀에 복귀했습니다. 복귀 이후 EU LCS 2017 스프링 시즌에서는 경기력이 이전처럼 회복된 모습을 보였지만 다른 팀원, 특히 원더의 부진이 심각해졌고 상위권 팀들 상대로 다전제에서 한 번도 못 이기면서 지난 시즌보다 일찍 시즌을 마쳐야 했습니다.

서머 시즌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 당시 UoL 소속이었던 힐리생 다음 가는 리그 정상급 변수 창출 능력을 보여줬지만 팀은 6위에 그쳤습니다. 롤드컵 선발전 역시 H2K에게 1라운드부터 탈락했습니다.


시즌 종료 후, EU LCS 준우승, 롤드컵 8강에 빛나는 Misfits로 이적했습니다. 롤드컵 8강의 주역이었던 이그나가 bbq 올리버스로 이적함에 따라 대체자로 영입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플라이스 시절 팀 동료였던 센컥스와 오랜만에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팀에서 시작한 EU LCS 2018 스프링 시즌에서는 이그나의 공백을 잘 메워주는 플레이를 보여줬고 당시 유체원 중 한명으로 평가 받은 한스 사마와 함께 맹활약 해주고 있지만 PoE의 대체자였던 센컥스의 부진이 심각해서 결국 후반기를 말아먹어 7위에 그쳤습니다.

서머 시즌 역시 한스 사마와 함께 전반기 팀의 상승세를 책임졌지만 또 미드의 부진이 원인이 되어 또다시 후반기를 말아먹을... 뻔했으나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고 8강에서 그 G2를 상대로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프나틱과의 4강전에서는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발밴픽과 미드의 부진으로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스플라이스와의 롤드컵 선발전 1라운드에서는 경기 내내 알리스타와 파이크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선발전 탈락의 원흉이 되었습니다...

2018년 11월 29일, 프나틱의 캡스와 함께 G2로 이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스플라이스 시절 팀 동료였던 원더와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이적 이후 Rogue로 이적한 와디드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습니다. 아니, 잘 메워주는 것을 넘어 오더와 변수 창출, 로밍으로 G2식 운영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습니다. G2의 두뇌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 퍽즈는 원래 미드에서 바텀으로 포지션을 옮긴 선수라 혼자서도 라인전을 잘하니 미키가 초반부터 이리저리 시야 장악을 하고 로밍을 다니면서 초반부터 게임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 하다가 8주차 스플라이스 전에서는 저점을 보여주며 자주 잘리거나 뇌절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 패배에 한 몫을 했습니다.

9주차에서는 손목 부상으로 인해 프나틱과의 경기에서는 결장했습니다. G2가 미키의 손목 부상에 대비해 급하게 영입한 프로미스큐를 출전했지만 백도어 엔딩으로 패배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스핏츠전 역시 결장했고 팀은 미스핏츠에게도 패배하며 무려 5연패에 빠졌습니다. 그래도 이전에 많이 쌓은 승 수 덕분에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결국 LEC 스프링 시즌 ALL-Pro Team에 선정되었다. 오리젠과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드디어 선발 복귀전을 치뤘고 역시 G2의 사령관 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결승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본인은 스플라이스 시절인 16 서머 이후 3년만에 결승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만난 오리젠과의 결승전에서는 팀 동료들과 함께 상대를 압도하면서 결국 데뷔 첫 LEC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모든 대회 통틀어서 프로 데뷔 이후 미키의 첫 우승입니다.

스프링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MSI에서도 여전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IG는 롤드컵 우승한 팀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공격적인 팀 컬러의 퐁부를 상대로도 고전한 점은 개선해야 할 요소인 듯 합니다.

그리고 4강에서는 SKT를 잡아내는 데 기여했고 결승에서도 4강에서 IG를 상대로 역사에 남을 업셋을 만들어 결승에 진출한 팀 리퀴드를 상대로 3세트 내내 맹활약을 하면서 생애 첫 MSI 우승 트로피도 들어올렸습니다. 

MSI를 제패하고 금의환향한 이후 치르는 서머 시즌에서는 팀이 이전 시즌보다 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난하게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미키 본인도 팀의 압도적인 연승행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지만 딱 하나 아쉬운 점은 주전 다섯 명 중에서 정작 파이크 숙련도가 가장 아쉽다... 정도? 

Excel Esports와의 서머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그라가스로 캡스 대신에 미드라인에 섰는데 강타도 없이 바론스틸(!)과 트리플 킬(!!)을 해내는 슈퍼플레이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스프링 시즌에 이어 서머시즌도 All-Pro Team에 선정되었습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프나틱전에서는 파이크를 꺼낸 1세트를 제외하고는 무난하게 제 역할을 해주면서 결승 진출에 기여했고 다시 만난 프나틱과의 결승전에서는 쓰레쉬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개인 통산 두 번째 LEC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롤드컵에서는 그리핀과 C9 상대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HKA와의 3번째 경기에서는 오만했는지 라칸으로 심한 뇌절성 플레이를 연달아 보여줬습니다. 이 후에는 잘 하나 싶더니 그리핀과의 2연전에서는 팀과 함께 침몰했습니다.

이 후 담원과의 8강전에서는 PoG인 퍽즈를 보좌하며 승리에 기여했고 4강에서는 MSI 이후로 또다시 SKT를 꺾는 쾌거를 보여줬습니다. 특히나 4세트 그라가스로 보여준 외줄타기식 플레이는 해설진들도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 하지만 FPX와의 결승전에서는 팀과 함께 침몰해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캡스와 퍽즈가 서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캡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LEC 스프링 시즌 개막전인 매드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이 후 경기들에서는 본인의 폼이 아직까지는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작년만도 못한 원더와 바텀은 영 안 맞는 옷임을 보여준 캡스 이 두명이 부진하면서 2019 시즌의 그 LEC 1갓 G2는 아니었지만 얀코스와 퍽즈와 함께 미키 역시 G2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잘 해내면서 또 다시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스프링 정규 시즌 All-Pro 팀에 또 다시 선정되었습니다. 매드 라이온즈와의 승자전 경기에서 이를 갈고 나온 상대팀의 공세에 분투했지만 캡스의 결정적인 본헤드 플레이에 휩쓸려 결국 패자전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후 파트너가 살아나자 오리젠과 매드 라이온즈 전에서는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며 결승행을 이끌었고 결승전에서는 프나틱 상대로 3-0 셧아웃에 큰 기여를 하면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본인의 프로 통산 LEC 3번째 우승. 그리고 스프링 시즌 결승전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하지만 MSI가 전 세계적인 코로나 19 판데믹으로 인해서 취소가 되면서 2년 연속 MSI 출전은 무산되었습니다. 이어진 서머 시즌, 1주차 바이탈리티 전에서는 맛이 간 모습을 보여주며 패배의 주범 중 한 명이 되었으나 이 후 점차 폼이 되살아났습니다. 하지만 팀은 본인과 얀코스만 건재할 뿐 원더, 캡스, 퍽즈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캡스가 바텀으로 내려간 지난 스프링 시즌에 비해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키 본인 역시 폼이 되살아났다고 하지만 LEC 퍼스트 팀에 선정된 지난 시즌보다는 활약상이 떨어졌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시즌이 진행 되던 7월에는 감독과 다른 팀원들과 함께 계약 기간을 2022년까지 연장했습니다. 결국 팀은 로그와 매드 라이온즈에게 밀려 3위로 마감하면서 정규리그 1위에 실패했고 세 시즌 연속으로 놓치지 않았던 LEC 퍼스트 팀 역시 MAD Lions의 카이저에게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MAD Lions와의 포스트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는 노틸러스, 유미, 브라움을 픽해 한타 때마다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으나 프나틱과의 준결승 경기에서는 상대 서폿인 힐리생보다 부족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로그와의 패자조 경기를 3대2로 이기고 프나틱과의 결승전에서도 제 역할을 해주면서 3대0 승리, 지난 해에 이어서 올해도 1시드 자격으로 롤드컵에 진출했습니다.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인 쑤닝전에서는 얀코스와 퍽즈가 쓰로잉을 하는 가운데 캡스와 함께 바드로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POG는 덤. 마치 e스포츠와의 2번째 경기는 칼날비 탐 켄치를 픽해 상대 세나를 솔로킬 내는 등의 맹활약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팀 리퀴드와의 3번째 경기는 알리스타로 활약했으나 팀은 실험픽의 리스크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습니다.

2라운드 첫 경기인 팀 리퀴드와의 경기에서는 또 다시 칼날비 탐 켄치를 꺼내 준수한 모습을 보여줘 승리를 거뒀으나 칼리스타 뽑아찢기에 E스킬로 반응도 못하고 죽는 등 자잘한 실수를 보여줬습니다. 그래도 다음 상대인 마치와의 경기에서는 서폿차이를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쑤닝과의 2연전에서는 실험픽 등 여러 문제가 겹치면서 결국 팀의 2연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젠지와의 8강전에서는 시리즈 POG에 등극한 캡스에 가려져서 그렇지 철저한 운영과 시야장악, 탁월한 이니쉬로 맹활약 하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4강전에서는 역대급 저점을 찍었습니다. 특히 3세트에선 비등비등한 게임을 혼자서 판테온으로 던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전까진 다소 기복이 있을지언정 G2의 돌격대장 노릇을 톡톡히 해줬는데 4강에서 너무 크게 터지는 바람에 애초부터 구멍으로 지목됐던 퍽즈랑 싸잡아서 구멍 소리를 들었고 결국 팀은 3-1로 패배하며 4강에서 탈락했습니다.

닉네임을 어떻게 읽는지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 한국에서는 '미킥스'로 읽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선수 본인은 LCK 공식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스스로 자신을 '미키엑스'로 소개하고 있으며 동료 선수들이나 관계자들, 그리고 팬들 역시 '미키엑스'로 호칭하고 있습니다. 또는 미키엑스의 엑스를 생략한 애칭인 '미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우지처럼 손목 부상을 안고 있는데, 이 손목 부상으로 인해 2019 스프링 정규시즌 막판에 결장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손목 부상 때문에 선수생활을 얼마나 계속할 수 있을지 걱정했었으며 더 나빠질까봐 걱정 되어서 최대한 무리를 안 할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프로미스큐가 미키 대신 스크림이나 경기에 출전했을 때 다른 선수들과 팀의 솔로큐, 스크림, 대회 VOD를 가능한 한 많이 보고 분석을 했기에 복귀하면서 맹활약 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게이머가 되기 전에는 축구선수를 꿈꿨다고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자 롤모델은 미하엘 발락이며 드림 클럽은 바이에른 뮌헨이였다고.


시즌 1부터 롤을 시작했는데 이 후 솔랭에서의 매우 공격적인 성향의 플레이 스타일로 주목을 받았었고 이는 프로 데뷔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은 왕좌의 게임이며 애니는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와 헌터X헌터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2019년 롤드컵 결승 前 에는 나는 존에 들어갔다고 드립을 칠정도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걸로 보입니다.


솔랭에서 블리츠크랭크를 플레이하고 난 후 상대팀 베이가였던 네메시스에게 리폿을 당했습니다. 사유는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

 

이상 미하엘 메흘레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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