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한승철

Talon 2020. 11. 7. 10:03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한승철 선수입니다~!

 

소속팀은 성남 ROX이고, 미들 포지션입니다.

19-1리그에 SAVIORS 팀으로 출전하여 스위퍼 포지션을 맡았습니다. 이후 팀전 우승을 달성하였으나, 다음 시즌에 다시 ROX 게이밍으로 이적하였습니다. ROX 게이밍에서 한승철은 스위퍼 역할을 맡아 20-1리그 팀전 준우승을 달성하였습니다.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9 시즌 1 팀전 우승 /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1 팀전 준우승

2020 시즌 2에서 신종민이 기존 러너 포지션으로 영입되면서 김응태가 맡았던 포지션이었지만 김응태가 팀을 나가며 공백이되었던 미들로 포지션을 변경하였습니다.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던 GC Busan E-STATS와의 경기에서 이재혁을 러너로 보내고 3트랙, 4트랙에서 김지민, 전대웅을 상대로 해설자들도 모두 놀란 좋은 디펜스를 보여주고 스위퍼와 러너의 역할까지 동시에 모두 해내며 이재혁과 자신이 원투로 들어오는등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이 기세로 샌드박스를 제외한 모든 팀에게 승리를 거뒀으며, 결승 진출전에서도 샌드박스에게 통쾌한 복수에 성공하면서 2연속 팀전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개인전 32강에서는 괜찮은 폼을 보여주었는데 점수가 2점 부족했던 바람에 9경기동안 41점을 먹고도 패부로 갔습니다. 패자부활전에서는 난전 끝에 4위로 16강 진출에 성공. 그러나 16강 1경기, 패자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결국 탈락했습니다.

팬 사랑이 엄청납니다. 주체할 줄 모르는 팬 사랑으로 인한 일화가 몇 가지 있는데, 본인의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팬들과 전화 데이트 컨텐츠를 밥 먹듯이 하고, 리그 연습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팀원들 몰래 팬들에게 아프리카TV 방송을 비방으로 켜주다가 박인수에게 걸려 혼난 적도 있고, SAVIORS 팬 서포터즈 오픈채팅방에 잠시 들어와 팬들과 소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들어왔다가 나가질 않고 아예 계속 오픈채팅방에 남아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SAVIORS 팀 선수들 중 리그장에서 팬들에게 선물을 제일 많이 받는 선수가 바로 한승철 선수입니다. 선물을 전부 들고 귀가하다가 너무 무거워서 어깨를 다쳤을 정도. 인지도 면에서는 다른 팀원들에 비해 떨어질지 몰라도, 팬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인기가 많은 편이라는 의미입니다. 팬들과 항상 소통하려고 하는 자세 덕분인 듯 합니다.

2019 시즌 1 당시 4강까지는 스위퍼의 역할을 성실히 다했지만, 결승전 당시 야외무대+긴장을 한 탓인지 크게 부진했고, 카갤 등지에서 일부 유저가 한승철 선수에게 심한 모욕과 패드립을 일삼았고, 이를 한승철 선수 본인과 부모님이 검색으로 봐서 큰 상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선수 본인도 차기 시즌에서 팀원들에게 미안해 SAVIORS로 출전하지 못할것 같다는 말까지 할 정도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듯 싶습니다. 이후 고소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본인 방송에서는 팀원들과 면담 후 SAVIORS를 탈퇴했다고 밝혔습니다. 탈퇴 후 이재혁, 송용준, 김응태와 연습경기를 자주 하는 모습이 보여 ROX Gaming 입단이 유력해보였고, 결국 ROX Gaming에 재입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Rox 박인재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는 선수 중 한명입니다. 듀레 x 때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우승하고 후에 리그를 대표할 선수로 성장해 나가는 것을 보면서 박인재 감독은 한승철 선수를 제 2의 김승태로 만들고 싶었다고. 2019 시즌 1에서 Saviors의 입단하게 되면서 박인재 감독과 헤어지게 되었으나 다시 시즌2에 한승철 선수가 Rox에 입단하게 되면서 박인재 감독과 함께 뛰게 되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프릭스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고 그 다음날 열린 카플쁠에서 해설이 말하길 당시 승자인터뷰를 할때 너무 울어대서 인터뷰까지 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는 비하인트 스토리가 오가는와중에 '광삼눈'이라는 별명을 유저들과 팬들에게서 얻게 되었습니다.

 

이상 한승철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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