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KeG] 젠지 유망주 '오필리아' 활약한 광주, 4강 진출..부산, 울산 격파

Talon 2020. 11. 7. 15:45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전국 결선 리그 오브 레전드 8강에서 1경기 부산 대 울산과 2경기 충북 대 광주의 경기가 방송을 탔다. 부산은 짜임새 있는 팀워크를 앞세워 승리를 기록했고, 광주는 젠지 연습생인 '오펠리아'의 맹활약으로 낙승을 거뒀다.

부산 대표로 아프리카 프릭스 아카데미, 울산 대표로 DRX 챌린지가 나섰다. 부산은 레넥톤-올라프-오리아나-애쉬-라칸, 울산은 볼리베어-리 신-조이-이즈리얼-브라움으로 조합을 짰다. 부산이 경기 초반 모든 라인에 걸쳐 고른 성장을 보인 반면, 리 신을 제외한 다른 울산의 챔피언들이 오버데스를 기록하며 흐름을 부산에게 허용하고 말았다.

주도권을 쥔 부산은 적극적으로 사이드 라인을 밀었다. 28분에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한 부산은 바론 부근 적 시야를 정리하고 버스트를 개시했다. 마법의 수정화살과 매혹의 질주로 울산 챔피언들의 발을 묶은 부산은 올라프를 앞세워 4킬을 쓸어담았다. 부산은 그대로 울산의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충북 대표는 다이나믹스 아카데미 팀이고, 광주 대표팀은 젠지와 하이프레시 블레이드의 연습생이 포함된 구성이었다. 광주는 잭스-그레이브즈-사일러스-칼리스타-쓰레쉬를 선택했고, 충북은 카밀-올라프-트위스티드 페이트-진-모르가나를 픽했다.

광주는 경기 11분경 탑과 미드에서 승전보를 울리며 기세를 잡았다. '오필리아' 사일러스는 12분경 바론 둥지 부근 한타에서 트리플 킬을 올리며 단숨에 6킬 노데스로 성장했다. 바텀 2차 포탑까지 밀어낸 광주는 '다모임' 잭스의 카밀 솔로킬로 흐름에 박차를 가했다.

23분 '오펠리아' 사일러스는 쿼드라 킬을 올리며 한타에서 4:2 승리를 이끌고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25분경 4:5 한타에서 에이스를 기록할 정도로 막강함을 뽐낸 광주는 그대로 충북의 넥서스를 철거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전북과 인천의 경기에선 샌드박스 아카데미인 인천이 4강에 이름을 올렸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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