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WCG] '워3 팀전 우승' 장재호-엄효섭, "훌륭한 선수와 함께 해 영광"

Talon 2020. 11. 8. 17:30

'문' 장재호가 WCG 2020 커넥티드 워크래프트3 팀전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재호, '포커스' 엄호섭, 'Fly100%' 루웨이리앙이 속한 FM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WCG 2020 커넥티드 워크래프트3 팀전 결승전서 'LawLiet' 조주연, '린' 박준, 'EerO' 구오지시앙의 ELL을 4대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인터뷰를 진행한 '문' 장재호와 '포커스' 엄효섭은 "훌륭한 선수들과 경기를 해서 영광이었고, 우승까지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장재호는 "팀전의 기세를 몰아 개인전 결승전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엄효섭 : 일단 우리 팀 두 선수가 개인전 결승에 올라가 있어서 바쁠 건데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 최고의 선수들과 같은 팀을 이뤄 우승까지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 팀전은 어색했을 거 같은데 어떻게 결승전을 준비했나? 
장재호 : 선수들의 실력이 훌륭하기에 개인전은 문제없을 거로 생각했다. 2대2 팀전을 위주로 연습했다. 특히 엄효섭 선수와 로스트템플에서 보여준 전략을 많이 준비했는데 잘 통해서 다행이다. 

- 잠시 후 개인전 결승도 앞두고 있다
장재호 : 몇 시간 뒤에 개인전을 하는데 긴장되지만, 주위에서 하던 대로 하면 이길 수 있을 거라고 하더라. 최선을 다하겠다. 

-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한 경기는?
엄효섭 : 5경기까지 우리가 이길 거로 생각하지 못했다. 계속 제 경기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기 후 심판분이 와서 '우승했다'고 말했을 때 실감이 났다. 돌이켜보면 마지막 5경기 2대2 팀전서 데스나이트를 잡았을 때 완전히 이겼다고 생각했다. 

- 가장 잘한 선수를 꼽는다면
엄효섭 : 팀플레이에 출전한 'Fly100%' 루웨이리앙 선수가 잘해줬다. 저 빼고 잘한 거 같다.(웃음) 

- 'Fly100%' 루웨이리앙 선수에게 한마디를 한다면 
엄효섭 : 개인전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데 힘내줘서 고맙다. 개인전 결승도 후회 없는 명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장재호 : 경기를 시청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우승해서 기쁘다. 경기를 관전한 팬분들도 기뻐할 거 같다. 개인전도 최선을 다해서 2관왕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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