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11.11 리뷰 - 2020 AWL 시즌 4

Talon 2020. 11. 12. 10:11

어제 있었던 2020 AWL 시즌 4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결과 보시죠.

김시영 : 전략은 좋았습니다. 특히 장재호 선수와의 경기 2세트에서 보여주었던 워 러시는 충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교전 능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단 1승도 거두지 못한채 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애시당초 조가 쉽지 않은 선수들이 있어서 김시영 선수에게는 패배하였지만 좋은 경험으로 삼아 다음에 있을 대회들을 준비해야 겠습니다.

 

WFZ : 교전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며 어려운 경기 역전도 몇 차례 만들어냈습니다. 비록 탈락했지만 WFZ 선수의 뚝심을 인정해줘야 할 이유입니다. 종족전을 불문하고 데스 나이트-리치 조합을 계속해서 사용해주었습니다. 교전에서 데스 나이트의 코일이 엄청난 역할을 해주었고 리치가 딜을 계속해주었기에 좋은 선택이었죠.

 

정호욱 : 장재호 선수와의 경기 1세트에서 초반 찌르기가 통하면서 오늘 잘 풀릴 수도 있겠다 생각했었지만 장재호 선수의 엄청난 경기력에 무릎을 꿇고 말았고 WFZ 선수의 뚝심 있는 교전에 혹시 탈락할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휴먼의 클래식한 조합을 사용해주면서 언데드의 조합을 이겨냈습니다.

 

장재호 : 왜 장재호 선수가 여전히 탑클래스라고 불리는지 보여준 경기들이었습니다. 비록 패배한 경기도 있었지만, 그 게임은 초반 워 사냥에서부터 터진 게임이라 아무리 장재호 선수라도 회복하기 힘든 게임이었고, 이 게임을 제외하면 사용한 조합들이 어떻게 이겨내야 하냐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나이트엘프 동족전에서 선 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을 사용한 것은 앞으로 연구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습니다.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장재호 선수가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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