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II

와신상담 한 CJ 엔투스, SK텔레콤 꺾고 5년 만에 결승행!

Talon 2012. 9. 10. 12:59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Ⅱ 프로리그 시즌2 PO 결과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한 CJ!
CJ 엔투스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플레이오프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SK텔레콤을 격파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 어느 때보다 결승 진출을 간절하게 염원했던 CJ는 세부 스코어 마저 똑같이 진행된 1,2차전에서 이틀 연속 '패패승승승'의 역전 스코어를 보여주며 2:0의 완승을 거뒀다. 특히 '필승 카드'로 급부상 한김준호(CJ)는 에이스결정전에서 정윤종(이하 SK텔레콤)과 어윤수를 연달아 제압해 팀의 결승행를 이끌었다.

1차전에서 CJ는 김정우(이하 CJ)와 신상문을 출격시켜 기선 제압에 나섰으나, 정명훈(SK텔레콤)과 어윤수에게 각각 패해 전반전을 2:0으로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후반전에 출전한 김준호와 신동원(CJ)이 SK텔레콤의 스타2 에이스 정윤종과 도재욱(SK텔레콤)을 차례로 무너뜨려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에이스결정전에서는 후반전 1세트에서 만났던 김준호와 정윤종의 리매치가 이뤄졌고, 김준호가 정규시즌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냈던 정윤종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둬 팀에게 1차전 승리를 선사했다.

9일에 벌어진 2차전에서도 CJ는 전반전을 2:0으로 힘없이 SK텔레콤에게 내줬지만, 후반전에서 2승 추가해 승부를 에이스결정전으로 연장시켰다. 그리고 김준호가 1차전에 이어 또 다시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해 어윤수를 격파하면서 CJ의 결승 진출이 확정됐다. 김준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에이스결정전 2경기를 포함한 총 3차례의 출전에서 3전 전승을 올려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한편,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CJ는 정규시즌 1위로 결승에 직행한 삼성전자와 9월 22일 최종 우승을 놓고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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