퍽즈, 자신 이적 루머 기사에 "미드 자리에 왜 원딜을 데려가나" 대응

G2의 원거리 딜러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가 북미 C9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은 13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클라우드 나인(C9)이 LEC 팀으로부터 크로아티아인 미드 라이너를 영입하기 위해 G2 e스포츠와 '퍽즈' 모두에게 구두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ESPN은 이어 "계약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1월 16일 오후 7시까지 서면으로 확정할 수 없지만, 두 팀 모두 목요일에 계약을 성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C9는 현재 '니스키' 야신 딘체르와 2022년 11월까지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다. 따라서 '퍽즈'를 영입한다면 '니스키'의 바이아웃이 가능해지며 G2는 새로운 원거리 딜러를 찾아야 한다.

'퍽즈'는 ESPN 보도 이후 "루머가 사실이라면 C9는 또다시 오프시즌에서 패배하는 것이다. 팀에서 미드 라이너로 플레이 하기 위해 원거리 선수를 영입할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개인 SNS에 게시글을 남겼다. C9는 곧바로 2019년 '퍽즈'가 "절대 북미로 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남겼던 SNS 게시글을 인용, "거절할 수 없는 오퍼를 만들겠다"고 적힌 이미지를 게시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