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축구 감독 울리 슈텔리케

Talon 2020. 11. 16. 10:00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울리 슈텔리케 감독님입니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 또는 수비수였으며 독일 국적이지만 8년간 스페인에서 선수 생활을 한 덕에 공식석상에서는 모국어인 독일어 대신 스페인어를 주로 사용하며 영어와 프랑스어도 구사 가능합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3회, 독일컵 1회, UEFA컵 1회 우승을 달성하였습니다. 그 이후 1977년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선수 경력에 큰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독일 전차'로 불리며 8시즌 동안 라리가 3회, 스페인컵 2회, UEFA컵 1회 우승을 달성했으며 4번의 라리가 최우수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리고 1985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스위스 뇌샤텔 크사막스로 이적했고 1988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면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국가대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A매치 42경기에 출전하여 UEFA 유로 1980 우승과 1982년 FIFA 월드컵 준우승에 기여했습니다. 다만 오스트리아와의 1982년 월드컵 2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팀 동료들의 분위기와 계속 뛰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히혼의 수치에 가담해야만 했으며 그 이후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했는데 이는 현재까지 역대 독일 국가대표팀 선수 중 FIFA 월드컵 본선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한 유일한 선수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스위스 대표팀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하였으며 성인 대표팀 감독으로 메이저 대회에 참가한 경험은 없습니다. 독일 U-20 대표팀 감독으로 2001년 U-20 월드컵에 출전하여 16강에서 탈락하였고 2003년 대회에도 출전하였으나 조별리그 탈락의 쓴 맛을 봤습니다. 2006년 FIFA 월드컵이 끝난 후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가 2008년 1월 아들의 건강 문제로 사임하였습니다. 2008년 5월 FC 시옹의 감독으로 선임되었으나 11월 3일 경질되었고 2009년 1월 5일 카타르 스타스 리그의 알아라비의 감독으로 부임하였으며 2010년 당시 김기희의 소속팀이였던 알사일리야로 팀을 옮겼다가 2013년 알아라비로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2014년 9월 5일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대행의 후임으로 선임되었으며 대표팀 감독 부임 4개월 만에 '한국형 늪축구'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2015년 AFC 아시안컵 준우승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15년 AFC 아시안컵 이후로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하고 2015 동아시안컵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7년만에 우승을 안겼습니다. 그러나 2017년 6월 15일 2018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성적 부진으로 인해 결국 경질되고 말았습니다. 후임으로는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신태용이 선임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된 이후 슈틸리케는 2017 시즌 중국 슈퍼리그 강등 위험에 빠진 톈진 테다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팀의 1부 리그 잔류를 이끌었습니다.

선수 시절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분데스리가 우승 (1975~1977)
1973 DFB-포칼 우승
1975 UEFA컵 우승
1977 유러피언컵 준우승

레알 마드리드
프리메라리가 우승 (1978~1980)
코파 델 레이 우승 (1980, 1982)
1985 코파 데 라 리가, UEFA컵 우승
1981 유러피언컵 준우승
1983 유러피언 컵위너스컵 준우승

뇌샤텔 크사막스 : 스위스 슈퍼리그 우승 (1987~1988)

독일
1980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우승
1982 FIFA 월드컵 준우승

감독 시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 2015 AFC 아시안컵 준우승, EAFF 동아시안컵 우승

 

이상 울리 슈텔리케 감독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