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들의 노력을 헛되지 않게 해 준, 증명할 수 있게 해준 팀원들에게 고맙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김군' 김한샘이 팬들과 팀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한샘은 17일 펀플러스 피닉스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칸' 김동하와 함께 FA 시장에 나왔다.
김한샘은 자신의 sns에 "펀플러스에서 활동하는 동안 과분할 정도의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무명으로 프로 생활을 마감할 수 있었지만 지난날들의 노력을 헛되지 않게 해 준, 증명할 수 있게 해준 팀원들에게 다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2013년 프로에 데뷔한 김한샘은 제닉스 스톰, 삼성 블루, kt 롤스터 불리츠를 거쳐 2014년 에너지 페이스메이커에 입단하면서 중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게임 탈렌츠를 거쳐 펀플러스에 합류한 김한샘은 2019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는 "계속해서 할 수 있다는 원동력이 돼준 팀원, 가족, 친구, 팬들에게 감사하며 무슨 일을 하든지 성공하길 바란다. 은퇴 안 해요"라며 인사를 전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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