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패대기 시구' 이달의 소녀 츄부터 이제훈까지 시구 역사

Talon 2020. 11. 26. 15:10

2020.11.25.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패대기 시구를 보여준 츄
뽐가너 윤보미도 지난 준PO서 패대기 시구
최고의 반전은 야구선수 포스 이제훈의 시구

지난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자로 나선 그룹 이달의 소녀의 츄가 일명 '패대기 시구'로 화제가 됐다.

공이 포수 쪽에서 한참 벗어난 곳으로 굴러가면서 시구자는 물론이고 마스크를 쓴 양의지 포수까지 민망해졌다.

경기에 앞서 연예인들의 시구는 관중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구 전에 여러차례 연습을 하겠지만 막상 마운드에 올라서면 패대기 시구를 하게 된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이달의 소녀 츄가 패대기를 하기에 앞서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패대기 시구를 한 바 있다.  

평소 남다른 운동신경으로 강속구 시구를 뽐내며 '뽐가너(윤보미+메디슨 범가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윤보미 역시 지난 5일 있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패대기 시구를 하고 부끄러워했다. LG 트윈스 팬으로서 앞서 여러 차례 시구에서 강속구와 커브 등을 구사했던 윤보미지마나 이번에는 볼을 땅으로 향하며 패대기 시구가 되고 말았다.

'뽐가너' 윤보미와 함께 LG트윈스 시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은 소녀시대의 전 멤버 제시카이다. 지난 2012년 LG와 삼성 경기에 시구자로 등장한 제시카는 화려한 와인드업 이후 코 앞에다 공을 내려꽂으며 패대기 시구의 대명사가 되었다.  
 
같은팀 멤버였던 티파니는 지난 2013년 미국 땅에서 패대기 시구를 보여주고 돌아왔다. 당시 류현진의 소속팀인 LA다저스의 시구자로 나선 티파니는 빠른 와인드업 동작 이후 포수의 오른쪽 방향으로 공을 내리꽂았다.

배우 소이현의 남편이자 한화 이글스의 팬인 인교진도 지난 2018년에 땅볼 시구를 선보였다. 당시 출연 중이던 부부 리얼 버라이어티를 통해 철저하게 시구 준비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야심차게 던진 공은 포수 미트가 아닌 홈플레이트 아래로 떨어지며 땅볼 시구가 되고 말았다.

청바지와 함께 기아 타이거즈 유니폼을 맞춰 입고 야구선수 포스를 뽐냈던 배우 이제훈 역시 패대기 시구의 굴욕을 맛봤다. 지난 2019년 기아와 LG의 경기의 시구자로 나선 이제훈은 야구선수 비주얼로 관중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패대기 시구로 반전을 보여줬다.

모두들 마운드에 오르기 전까지는 김광현과 같은 역동적인 투구를 기대하지만 막상 실제로 서게 되면 실수가 난다. 어쩌면 짧은 연습으로 투수들을 완벽하게 흉내낸다는 생각 자체가 욕심일지도 모른다. 

 

- 출처 : 윈터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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