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 리뷰 - 아프리카 TFT 시리즈 - 운명

어제 있었던 아프리카 TFT 시리즈 - 운명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종 결과 보시죠.

TFT 1호 프로게이머 백기사 선수가 드디어 정규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우승보다는 상위권의 성적을 자주 올렸었기 때문에 이번 우승이 더욱 감격스러울 것 같습니다. 엘무무 선수와 함께 결승전 내에서 2회 1위를 차지한 유이한 선수이기도 하죠. 엘무무 선수가 7위를 2번 하는 등, 기복이 있었던 반면 백기사 선수는 최저 순위가 5위였습니다. 결승전 출전 선수 중 기복이 제일 적은 편에 속하죠.

 

줘 너 선수와 로이갓 선수는 순위는 높지 않지만 그 기복 때문에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어낸 선수들입니다. 사실 5경기에서 경기가 끝날 수도 있었던 것이 줘 너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면서 6경기까지 끌고 갔고, 5경기에서 겨우 우승 도전 점수인 18점을 만들어낸 로이갓 선수가 최종적으로 백기사 선수와 1대1 매치까지 끌고가는 등 끝까지 혹시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 결승전이었습니다.

 

2위 결정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재밌는 장면이 나왔는데요. 2,3위 차이가 레전드 컵을 가느냐 못가느냐의 차이이기 때문에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 결과 2위를 1번 더 많이 차지했던 Luzesky 선수가 레전드 컵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TFT e스포츠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큰 관심을 받고 있지는 못합니다. 프로게임단에 들어간 선수도 있긴 하지만, 아직은 BJ 중심으로 대회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것을 기반으로 많은 실력자들이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