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5시, 4강 B조 경기에 이어 결승전까지 진행될 예정
결승전은 한국 대표 팀들의 집안 싸움!
CJ 엔투스 프로스트가 한국 시각으로 9일, 독일 하노버에서 진행 중인 IEM7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부문 4강 A조 경기에서 세계 최강으로 손 꼽히던 GBG를 2:1 스코어로 꺾고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이날 4강전에 앞서 펼쳐진 4강 진출전에서도 한국 대표 팀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원거리 딜러인 '웅' 장건웅이 우르곳으로 펜타킬을 기록하며 1승을 선취한 CJ 프로스트는 2세트에서도 '기적의 한 타'를 설계해내며 밀레니엄에게 승리를 거뒀고, 이들의 형제 팀인 CJ 블레이즈 역시 미드 라이너인 '앰비션' 강찬용이 유동적인 픽의 정점을 선보이며 Anexis를 완파한 것.
곧바로 이어진 4강전에서 GBG라는 부담되는 상대와 대결하게 된 프로스트는 수준급 운영을 앞세워 1세트에서 승리, 초반부터 분위기를 자신들의 쪽으로 이끌어왔다. 그러자 GBG도 이에 질세라 잘 자란 다리우스의 활약에 힘 입어 한 점을 만회했고, 승부의 향방은 묘연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침착한 마음가짐으로 3세트에 임한 CJ 프로스트는 다소 올드한 픽을 꺼내든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의 스카너와 '샤이' 박상면의 올라프, '래피드스타' 정민성의 카직스 등이 골고루 성장하며 탄력을 받았고, 뛰어난 위치 선정으로 화력을 드높인 장건웅의 미스포츈까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27:9라는 어마어마한 킬 스코어 차이로 GBG를 격파한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결승 무대에 오른 첫 번째 팀이 됐고, 4강 B조에 배치된 두 팀 또한 CJ 블레이즈, SK텔레콤 T1이라 결승전에서는 무조건 한국 대표 팀들 간의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결승에 오를 또 하나의 한국 대표 팀을 가리는 4강 B조 경기는 9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며 4강전이 종료된 직후 5전 3선승제의 결승전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 대표 중 한 팀의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과연 어느 팀이 IEM7 월드 챔피언십의 최종 승자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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