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Ang 다크호스, T1 꺾고 4강 진출 '쾌거'

Talon 2020. 12. 5. 09:51

아마추어 팀인 Ang 다크호스가 T1을 무너뜨렸다.

4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 8강 2일차 2경기가 진행됐다. Ang 다크호스는 T1을 세트 스코어 2:1로 꺾고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만들었다.

맵 선택에서 헤이븐과 스플릿이 밴 됐고, 맵 순서는 어센트-아이스박스-어센트 순서로 결정됐다. T1은 1세트에서 제트-오멘-소바-브리치-킬조이를 선택했고, Ang는 브리치-소바-사이퍼-오멘-제트로 요원 조합을 구성했다. Ang는  T1이 9:11까지 따라 잡혔음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20라운드에서 침착하게 적 요원을 한 명씩 제거해 나간 Ang는 인원수 우위로 적을 섬멸하고 그대로 1세트를 선취했다.

1세트 분투 끝에 패배했던 T1은 2세트 아이스박스에서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 Ang이 선택한 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T1은 격차를 벌리며 기분 좋게 전반부를 마무리했고, 14라운드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는 등 물오른 경기력을 보였다. 결국 T1은 빠르게 13포인트를 달성하며 경기를 3세트라는 값진 기회를 얻었다.

1세트에 이어 다시 어센트를 배경으로 펼쳐진 3세트에서 T1은 제트-오멘-소바-브리치-킬조이를 뽑았다. Ang은 사이퍼-오멘-소바-제트-브리치로 맞대응 했다. Ang이 초반 순조롭게 앞서 나갔지만 T1이 '에스페란자' 브리치를 중심으로 맹렬하게 추격하며 스코어는 11:11 동점이 됐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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