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 리뷰 - DH Open 2020 Winter - Asia

어제 있었던 DH Open 2020 Winter - Asia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결과 매치별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시영 (Yange) VS 엄효섭 (FoCuS) : 엄효섭 2 : 0 승

- 엄효섭 선수의 판단이 빛났던 경기였습니다. 김시영 선수의 땡 드라이어드 조합을 상대로 약한 타이밍을 제대로 파고들었는데요. 김시영 선수의 컨트롤이 조금 더 좋았다면 경기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었지만 아이템 운부터 따라주지 않으면서 아쉽게 패배를 기록하였습니다.

 

정호욱 (Sok) VS Lin Guagua : 정호욱 2 : 0 승

- 정호욱 선수의 라지컬 운영에 제대로 당한 경기였습니다. 물론 2경기는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었지만 기본적인 체급차이를 극복하기가 워낙 힘들었습니다. 정호욱 선수가 AWL에서 우승한 이후로 계속해서 하늘을 찌를 듯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Infi VS 문채영 (Chaemiko) : Infi 2 : 1 승

- Infi 선수가 언데드를 들고 나왔었습니다. 1세트에서는 문채영 선수의 제플린-블리자드 테러로 일꾼을 다수 잃고 허무하게 패배하였지만, 2세트 크립트 로드 스킬 활용으로 대규모 교전을 승리로 가져가더니, 3세트에서는 문채영 선수의 타워 러쉬를 쉽게 막아내면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조주연 (LawLiet) VS 노재욱 (Michael) : 조주연 2 : 1 승

- 1세트 노재욱 선수가 리치의 프로스트 노바로 이니시를 걸고 크립트 핀드의 웹으로 조주연 선수의 공중 병력 다수를 쉽게 잡아내면서, 선취를 했지만, 2,3세트 키퍼의 인탱글을 활용한 교전을 보여주면서 언데드의 병력이 끊기면서 노재욱 선수에게 상황이 힘들게 돌아갔었고 결국 패배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