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출시 이후 20위권 안팍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스타크래프트2가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 출시를 앞세워 만에 톱10 재진입에 성공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새 기대작인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은 지난 12일 새벽2시부터 전세계에서 한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첫날인 12일 게임트릭스 기준으로 1.84%의 점유율로 10위를 차지했다. 자유의 날개를 포함하면 지난 2011년 11월 24일 이후 475일(만 1년 3개월 16일)만의 10위 등극이다.
그동안 스타크래프트2는 출시 초기였던 2010년 7, 8월과 게임전문 케이블채널 온게임넷에서 2011년 10월, 11월 WCG 대표선발전과 그랜드파이널을 치렀던 기간을 제외하면 줄곧 20위권 밖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PC방 점유율 20% 이상을 유지했던 스타크래프트1의 아성에 비하면 아쉬운 감이 있지만 출시 첫 날 10위에 진입한 경우는 아이온 테라 블레이드앤소울(블소) 피파온라인3 아키에이지 디아블로3 등 대작 게임들 뿐이라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사실은 입증했다.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이하 자유의 날개) 첫번째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은 자유의 날개)에서 이어지는 이야기가 계속되어 케리건의 군단을 하나로 합치려는 노력과 아크튜러스 맹스크에 대한 복수를 표현한 스토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군단의 심장 멀티플레이어에서 전투를 위해 새롭게 적용되는 유닛들로는 테란의 화염기갑병, 저그의 군단숙주, 그리고 프로토스의 폭풍함 등이 있으며, 자유의 날개에 있는 유닛 중에서 새로운 능력들로 업데이트 된 유닛들도 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2 플레이어들을 위해 새롭게 적용된 기능들에는 그룹 및 클랜 시스템, 훈련 모드와 인공지능 대전 모드, 순위에 대한 압박이 없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친선전, 다양한 지역의 플레이어들과 대전할 수 있는 글로벌 플레이, 세분화된 통계치 추적, 사용자 인터페이스 업데이트,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위한 물리 시스템, 친구들과 리플레이를 함께 보거나 리플레이 중 어떤 장면에서든 이어할 수 있는 '함께 보기'와 '이어 하기', 그리고 군단의 심장 플레이어들이 개인별 온라인 프로필을 특화할 수 있는 레벨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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