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팀 브위포, 팀 코어장전에 완승..브위포-리코리스, 1:1 토너먼트 우승

Talon 2020. 12. 21. 09:58

LEC와 LCS가 올스타전 마지막 날인 3일차에 팬들에게 큰 재미를 안겼다.

21일 오전(한국 시각)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3일차 LEC/LCS에서 팀 브위포가 팀 코어장전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올스타전 일정의 화려한 마지막을 장식했다.

인플루언서전으로 막을 올린 3일차에서 먼저 승리를 챙긴 쪽은 LCS였다. '보이보이' 사일러스가 LEC 인플루언서 진영 바텀 듀오의 성장을 완전히 틀어 막고 대량의 킬을 챙기며 LCS의 승리에 앞장 섰다. LEC '엘윈드' 세트가 9킬을 중반까지 9킬을 올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려 했지만 22킬을 올린 사일러스 앞에 무너지고 말았다.

레드불 1:1 토너먼트 LEC 결승전은 '브위포'와 '노웨이'의 대결로 치러졌다. '브위포'는 하이머딩거-빅토르-카시오페아를 밴한 후 올라프를 픽했고, '노웨이'는 렝가-판테온-세트 밴과 함께 애니비아를 선택했다. 첫 킬을 낸 '브위포' 올라프는 이후에도 주도권을 잡았고, 서든 데스 타이밍에 애니비아와 패시브로 생겨나는 알까지 제거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에서 올라프를 밴 당한 '브위포'는 판테온으로 경기에 임해 애니비아를 정리하고 2019년 LoL 올스타전에 이어 2연속 1:1 토너먼트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LCS 대 LEC의 레전드 매치는 LEC의 승리로 마무리 지어졌다. 경기 초반 글로벌 골드와 포탑 지표에서 앞서 나가던 LCS는 25분경 LEC의 드래곤 영혼 획득을 저지하기 위해 뭉쳤다가 드래곤과 3킬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엑사일' 애니비아와 '사묵스' 사미라를 앞세원 LEC는 34분경 에이스와 함께 LCS의 넥서스를 정리했다.

이날 준비된 네 번째 코너는 레드불 1:1 토너먼트 LCS 결승전이었다. 전 프로였던 '하이'와 현 프로인 '리코리스'의 맞대결에서 두 선수는 각각 트리스타나와 오공을 선택했다. 체력이 낮음에도 물러나지 않았던 트리스타나를 단숨에 제압한 '리코리스' 오공은 이어진 2세트 뽀삐로 적 포탑을 끼고도 레넥톤을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마지막 코너는 팀 브위포와 팀 코어장전의 맞대결이었다. 팀 브위포에는 택티컬-셀프메이드-브록사-브위포-힐리생이 있었고, 팀 코어장전의 선수로 리코리스-휴머노이드-옌슨-한스 사마-코어장전이 참가했다. '니가 가라 하와이' 모드로 진행된 1세트에서 '셀프메이드' 마스터 이는 협곡을 휘젓는 검객의 진면모를 보여주며 팀 브위포의 1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돌격! 넥서스'로 진행된 2세트에도 '브록사' 니코와 '브위포' 리븐의 활약으로 팀 브위포가 크게 앞서나갔다. 팀 코어장전이 한타 한 번에 4킬을 쓸어담고 역전의 기회를 노려봤지만 마지막 한타 패배로 재차 승리를 팀 브위포에게 넘겨줄 수 밖에 없었다. 마지막 3세트에서 프나틱의 정글-서포터 듀오인 셀프메이드-힐리생은 키아나-파이크로 협곡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암살자 조합간의 대결인 만큼 26분 만에 100킬이 넘는 킬 잔치가 나왔고, '택티컬' 아칼리의 마무리와 함께 팀 브위포가 3:0 완승을 확정지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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