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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리뷰 - ek리그 2020

Talon 2020. 12. 29. 09:46

어제 있었던 ek리그 2020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경기 결과 보시죠.

경기 결과 수정 : 그룹B - 대구 FC 1 VS 2 성남 FC, 그룹D - 전북 현대 모터스 2 VS 1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

 

조별로 리뷰하겠습니다.

 

그룹A : 포항은 부산을 1-0으로 잡아내면서 승점 5점을 확보했습니다. 이렇게 1위를 굳혀가고 있고요. 강원 또한 인천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3점을 획득하면서 2위 굳히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천 입장에서는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아쉬운 결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반면 3위 인천 유나이티드부터 6위 광주 FC까지 승점차가 그리 크지 않아 마지막 5라운드 경기에서 순위가 대격변이 일어날 수도 있겠습니다.

 

그룹B :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대전과 안산이 또다시 승점을 충분히 챙겨가면서 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를 막지 못한 아산과 서울은 최하위권으로 내려가고 말았네요. 그리고 더더욱 엄청나게 느껴지는 것은 대전 하나 시티즌의 무패 기록입니다. 12경기를 치루면서 7승 5무... 굉장히 엄청난 안정감이네요.

 

그룹C : 마지막 변수마저 차단당하며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전남 드래곤즈는 첫번째 경기와 두번째 경기에서 힘을 너무 쏟은 탓이었을까요. 마지막 주자 장예헌 선수가 차현우 선수에게 0-3 완패를 당하면서 팀도 같이 무너졌습니다. 반면 최하위권 FC 안양과 경남 FC의 대결에서는 경남 FC의 이수호 선수가 팀의 첫 득점과 함께 첫 승점도 가져오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룹D : 다른 조가 변수가 모두 사라진 반면 이 조는 단 하나의 경우의 수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바로 그 변수를 가진 팀은 울산 현대 축구단입니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마지막 한 자리는 바로 서울 이랜드와 울산 현대 축구단의 맞대결에서 결과가 결정되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띄워놓고 1세트에 모든 것이 끝날 수도 있습니다. 울산 현대 축구단이 3세트를 다 잡아야 8강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만큼 서울 이랜드는 맘 편하게 임할 수 있습니다. 반면 모든 팀들이 세트 승을 따내고 있는 상황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부천 FC 1995는 마지막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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