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리는 Korean Open 2020 - Winter: Regular Season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원래는 8개 팀이 2개 조로 나누어 그룹 스테이지를 펼쳤던 방식에서 8개 팀 풀리그로 바뀌었는데요. 이 방식이 더 많은 경험을 쌓아주는 거라 좋다고 봅니다. 오늘의 대진 보시죠.
첫 경기는 FPS 명가 루나틱 하이와 탈론 e스포츠의 대결입니다. 루나틱 하이는 이번 시즌에 첫 본선 진출에 성공한 팀인데요. 아직 마수걸이 승리를 거두는데 실패했습니다. 이번 상대도 부담이 있는 한국 레인보우 식스 강팀 중 한 팀인 탈론 e스포츠입니다. 탈론은 현재 1승 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그 1패가 논외로 쳐야 한다는 클라우드 나인이라 지금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게 맞습니다. 단판으로 치뤄지는 만큼 약체로 평가받는 루나틱 하이가 기발한 전략을 세우는게 좋아보입니다.
2경기는 오함마 팀과 클라우드 나인의 경기입니다. 오함마는 옛 SCARZ 멤버들이 많이 포함된 팀인데요. 현재 1승 1패,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상대는 한국 최강이자 APAC North 최강이라 불리는 클라우드 나인입니다. 확실히 부담되는 상대이지만 클라우드 나인의 연승 행진을 끊기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할 수는 없죠.
3경기는 SGAe스포츠와 프렌들리파이어 클랜의 대결입니다. SGA는 첫 경기 GC 부산 전 패배를 기록했지만 파우스트를 7-1로 잡아내면서 기세 회복에 성공했고, 이번 상대 역시 약체로 평가 받는 프렌들리파이어 클랜이기에 연승으로 계속해서 기세를 이어나가고 싶을 것입니다. 프렌들리파이어 클랜은 바로 최근 경기 오함마 전에서 연장 끝에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였는데요.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번 시즌 첫 승을 노릴 것입니다.
4경기는 GC 부산 스피어와 파우스트의 대결입니다. 1위 팀과 최하위 팀의 대결이라 너무 허무하게 끝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함도 있겠지만 꼭 이런 경기가 의외로 박진감 넘치는 매치가 될 수도 있습니다. GC 부산 스피어의 기량은 이미 APAC North 승격강등전에서 증명이 되었고 이번 시즌도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걱정은 접어두고 파우스트 팀이 얼마나 변수를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해진 매치업입니다.
이상 프리뷰 마치고 경기 종료 후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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