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6S 코리안 오픈] GC부산, 3연승 선두..C9는 오함마에 일격 맞고 5위

지난 30일 온라인으로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안 오픈 2020 윈터' 3일차 경기가 진행된 결과 GC부산 스피어가 3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경쟁을 하던 C9는 오함마에게 일격을 맞으며 5위로 미끄러졌다.

1경기는 0승 2패 라운드 득실 -11로 최하위권으로 쳐진 루나틱 하이와 1승 1패를 기록 중인 탈론e스포츠의 대결이었다. 루나틱 하이는 C9-GC부산에 이어 탈론까지 만나며 강팀과의 3연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었다. 맵 밴에서 탈론은 카페, 해안선, 클럽하우스를 금지했고, 루나틱 하이는 영사관, 테마파크, 오리건을 밴했다. 금지 요원은 매버릭-대처-와마이-발키리였다.

빌라를 배경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선공에 나선 루나틱 하이는 5라운드까지 한 라운드도 따내지 못하며 고전했다. 5:1로 공격 턴을 받은 탈론은 7, 8라운드 승리로 7:1 압승을 거뒀다. 탈론은 이번 경기 승리로 2승 1패 라운드 득실 +9가 되어 순위 경쟁에 탄력을 받게 됐다.

2경기는 2승 무패 라운드 득실 +8로 공동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함마와 C9의 대결로 진행됐다. 양 팀은 블랙비어드-에이스-비질-와마이를 밴했고, 전장은 해안선으로 결정됐다. C9 '샤일'의 트리플 킬로 첫 라운드를 따낸 C9였지만 오함마의 거센 공세에 공격턴을 2:4로 마쳤다. 후공에 나선 오함마는 7:3으로 C9를 격파하며 성공적으로 리빌딩을 마쳤음을 증명했다.

1승 1패를 기록 중이던 SGA e스포츠는 프랜들리 파이어 클랜(FFC)를 상대로 도스토예프스키 카페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비록 FFC는 SGA에게 패배했지만 앞선 SGA전에서 완패했던 모습과 달리 0:5 상황에서 추격하는 모습이 나와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2일차까지 선두를 달리고 있던 GC부산 스피어는 최하위 파우스를 상대하게 됐다. 도깨비-라이언-멜루시-뮤트를 밴하고 해안선에서 경기를 펼치게 된 두 팀의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GC부산이었다. GC부산은 한 라운드만을 내주며 승리, 3승 무패 라운드 득실 +15로 2위 오함마와 격차를 벌릴 수 있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