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최재현

Talon 2021. 1. 3. 13:2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후히 최재현 선수입니다~!

 

CLG에 2015년 입단한 한국인 미드 라이너. 한국에서는 빅파일 팀에서 활동했고 북미에선 Team Fusion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5 LCS Spring 추가 선발전에서 커스 아카데미와 Team Coast에게 밀려 탈락하면서 2부 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부 리그에서 3위라는 호성적을 거두고 승강전에 올라갔으나 승강전에서 디그니타스에게 패배하면서 결국 팀은 LCS 탈락 후에 해체되었습니다. 그러나 2부 리그에서의 활약이 눈에 들어서 CLG의 2015 시즌 새로운 미드로 입단하였습니다.

그런데 비자 문제로 늦게 리그에 합류하게 되어서 CLG는 임시로 포벨터를 영입하였습니다. 그런데 비자문제가 해결되고 나서도 단판제 포맷의 특성상 포벨터가 잘하면서 그 자신은 스플릿 중에 나오지 못하였습니다. 일단 방송하는 것을 보면 CLG 멤버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지만 단판제에 포벨터가 못할때도 있지만 잘할때는 확실히 잘해주면서 본인 출전 기회를 못 잡은 상태. 다만 5전제인 플레이오프에서는 나올 수도 있다는 예상을 받고 있습니다. 일단 후히를 썩히지는 않고 스크림에서 후히와도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 이상 아예 썩히지는 않을 거라는 평가. 다만 바로 롤드컵 진출이 걸린 경기에 보내는 중압감을 이길 수 있냐는 이야기도 있기에 미래가 약간 불안정한 편. 그래도 방송에서는 CLG 멤버들과 듀오하면서 방송에서는 어느정도 이름을 알린 상태.

여담으로 아이디인 Huhi 때문에 Who is he 드립이 성행하고 있으며 실제로 본인 솔랭 아이디도 Who is he입니다. 한국 국적의 한국인이 맞으나 태생은 프랑스. 그래서 프랑스 국적이라는 오해도 일부 있습니다. 영어권 위키에 프랑스 국적으로 표기되기도 합니다. 정말 프랑스인이라면 프랑스는 카보차드-Djoko or 룰렉스-후히-스틸백 or 한스 사마-옐로우스타라는 꽤나 강력한 국가대표 로스터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북미 이후의 커리어는 화려합니다. 리그 우승 1회, IEM 2위, MSI 2위, 롤드컵 2회 진출, clg의 제2회 전성기를 함께 하고있습니다. 팀원들과의 관계도 굉장히 좋아보이고 스트리밍이나 영어인터뷰를 보면 굉장히 유창합니다. 이정도면 사실상 어메리칸드림을 이뤄냈다 할수있습니다. 다만 그 이후로 팀과 함께 폭망....하면서 피지컬 약한 프로의 한계를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후히라는 선수를 한 마디로 말하자면, 솔랭전사의 완벽한 안티테제. 솔랭전사가 특출난 메카닉과 무뇌 플레이로 포텐을 못터뜨리는 케이스라면 후히는 두뇌 플레이에는 능하나, 기본기가 매우매우 약했습니다.

시즌 6 이후의 롤챔스 기준으로 보면 플라이나 이안의 하위호환이라 볼 수 있는 아주 독특한 미드라이너입니다. 후히가 콩글리시로 흔히 말하는 피지컬 시망, 로지컬 특급...의 미드라이너라는 것은 많은 팬들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라인전 못하고 한타 잘한다고 말하기에는 못하는 챔프로는 한타도 너무 못하고, 맵을 넓게 쓰는 유형의 미드를 기대하기에는 또 암살자 숙련도가 절망적이었습니다.

이 선수가 가장 잘하는 챔프의 유형은 심플합니다. 암살자도 수동적 파밍캐릭터도 아닌 생존력이 특별히 좋은 AP 메이지이니다. 월클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는 아우렐리온 솔을 포함해 마찬가지로 딜탱에 가깝고 생존기가 우수해 어그로를 뺄 수 있는 블라디미르, 궁의 기동성이 후덜덜한 아리, 엄청난 기동력을 가진 한타형 암살자인 에코, 로밍과 끊어먹기, 한타 이중어그로의 제왕 리산드라 등이 후히가 잘하는 챔프들이죠. 이외에 그나마 버티는 챔프는 반반파밍을 해서 한타에서 활약하는 리메이크 전 라이즈나 후히식 CLG 제 2의 서포터인 미드 카르마 등이 있겠습니다. 카르마의 만트라 실드나 궁이 글로벌 이동기가 되기 이전 6.13까지 라이즈의 주문흡혈, 이속버프 등을 감안하면 역시 이 선수는 어느 정도 스스로 템포를 늦추고 싶을 때 늦출 수 있는 챔프로 가장 잘합니다.

아리 에코 말고 정통 암살자의 경우는 너 죽고 나 죽자 하는 플레이가 잘 맞지 않아서인지 묘하게 결정력이 부족하고, 생존기가 없는 AP 메이지를 잡았을 때는 떨어지는 반사신경을 감당하지 못해서 너무 쉽게 죽어나가고 자신도 이걸 인식해서 다른 프로 미드라이너만큼 제대로 된 경기력을 못 뽑았습니다. 사실 오리아나 구체를 움직이는 센스나 신드라 적군와해 활용 등을 보면 꽤 감탄이 나오기도 합니다. 문제는 오리아나 신드라 잘못 잡아서 후벼파이면 걷잡을 수 없어서 그렇지... 그래서 이런 유형의 흔히 로밍형 두뇌형으로 분류되는 선수가 잘할 것 같은 트페나 탈리야 등으로도 그다지 만족할만한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 것 같기도.

결과적으로 기복도 기복이지만 시즌 6 이후의 프로 미드라이너라기엔 챔프폭이 너무 좁았습니다. 솔 밴을 이끌어내는 것은 칭찬해줄 여지가 있지만 나머지 챔프로는 절대 탑급이 아니고 패치와 메타변화에 따라 여기에 1~2밴 더 얹으면 아예 역캐리를 해버리는 빈도가 엄청나다는 것이 문제. 메타와 팀원빨이 받쳐주면 평가가 확 올라가다가 또 메타가 웃어주지 않고 팀원들이 약점보완을 못해주면 평가가 또 확 내려가버리는 CLG의 뜨거운 감자.

솔 외에 후히만의 픽으로 탑이 AP일때 많이 꺼내는 미드 피오라가 있습니다. 경기력은... 왜 꺼내는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16년도 이후에는 그냥 무장점 미드로 전락하는 중이었습니다. 정확히는 갈리오 코르키 메타여서 손빨 안타던 17 서머가 개인의 활약 기준 최전성기였고 나머지 시즌은 손가락의 한계로 리그 중급 이상 활약을 해낸 적이 없습니다. 유일하게 믿고쓰는 카드인 솔은 고인으로 추락해버렸고, 다른 챔프 잡으면 열에 아홉은 라인전부터 밀리며 2019 스프링에서 같은 솔장인 플라이와 같이 완벽하게 망해버렸습니다.

꾸준히 북미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하지만 한국에서도 성과를 낸 적은 없습니다. 북미 진출 후에도 추가선발전이나 승격강등전 등에서 만난 1부리그 수준의 미드인 Keane이나 Shiptur 등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인 정도지 판정승을 한 적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IEM에서 폭스를 탈탈 털고 미드 킨드레드로 진에어의 쿠잔에게 한 방을 먹이며 주가를 올리나 싶었으나 4강 1세트에서도 쿠잔에게 라인전을 털렸었고, 결승전에서는 오리젠의 PoE에게 3세트 내내 영혼까지 털렸습니다. 어정쩡한 미드 에코를 픽한 1세트는 POE의 카사딘에게 라인전부터 털리더니 솔킬을 마구 내주고 학살당했고, 2, 3세트도 POE의 모스트픽 오리아나에 라인 주도권은 주도권대로 잃고 솔킬을 내주는 등 패배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결승에서 너무 부진했기에 이전부터 잘하던 포벨터를 왜 교체하는지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던 레딧은 확 타오른 모양. 물론 스크림 및 관계자들의 평가를 근거로 옹호하는 목소리도 만만치는 않으나 그것이 바로 전 전임자의 이야기이기에...

2016 시즌 초반을 보면 챔프폭이 넓고 소프트웨어가 뛰어나지만 메카닉 면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전혀 못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드 킨드레드, 텔포 리산드라, 미드 코르키 등의 트리키한 플레이를 통해서 캐리를 했지만 정석 챔프로는 아직까지는 무장점 미드라이너가 아닌가 하는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심지어 팀이 임모탈즈의 전승을 깼는데도 그의 르블랑은 혹평을 받았습니다.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대회 내내 부족한 존재감으로 일관하며 좀처럼 북미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CLG라는 팀의 기대치상 비난을 많이 받고 팀 수준에 비해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시간을 줘야한다는 평가도 약간은 존재합니다. 당장 지금 C9에서 활약하는 젠슨도 LCS에서 적응하기위해 1시즌이상 걸린것을 생각하면 틀린 의견도 아니지만 역시 굉장히 기초적인 실수들을 몇 번 보여준 것때문에 평가가 더 낮아진 감이 있습니다.

다만 미드라이너는 팀게임 적응이 굉장히 어렵고도 중요한 탑솔러 및 정글러와 다르게 대기만성형 미드라이너를 찾아보기 어렵고 슈퍼루키들이 자주 튀어나오는 포지션입니다. 오히려 전설의 디도스 때문에 정지를 먹어 하부리그로도 팀게임 경험이 전무했는데 메인오더 빠진 팀에 갑자기 던져지고 정글러와 불화 겪으면서 부진했던 젠슨이 가장 특이한 케이스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후히의 부진은 젠센과 달리 이미 빅파일 미라클에서 롤챔스 물까지 먹어봤고 퓨전 게이밍 경력과 CLG 서브 경력으로 북미 경험까지 있다는 점, 부진한 기간이 무려 8주라는 점, 마지막으로 내용상으로도 쿠잔이나 크라운과 같은 롤챔스의 초보 미드라이너들이 보여주던 '쓰로잉'의 형태가 아니라 메카니컬한 기본기가 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 삼위일체가 조화를 이루어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 반드시 후히는 스프링 포스트시즌에서 뭔가 보여줘야 향후 서머 시즌, 이후 대회에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입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흔들리는 모습도 여러 번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제 몫을 충분히 해냈고, 결국 CLG는 스프링 시즌 우승을 했습니다.

다만 서양에서도 전문가들의 평가는 여전히 의구심이 많은 상태였고, MSI에서도 그 평가는 반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1일차에는 그래도 아우렐리온 솔을 꺼내 선전하기도 하고 라인전 망한 리산드라로 복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일차에 아지르 눈썩 드리프트로 역시 손빨 받는 챔프는 못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주더니, 수동적인 룰루를 잡자 조심성 없는 플레이로 터키 최고의 미드라이너 Naru의 르블랑에 탈곡당하면서 패배에 지대한 기여를 하고 말았습니다. 3일차 SKT전에서 아지르로 라인전에서 페이커에게 라인전 열세에 갱킹에 당해 죽기도 했지만 결국 아지르의 한타 캐리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일궈 냈습니다.

4일차 SKT와의 2차전에서는 아우렐리온 솔으로 중반까지 잘 버텼지만 31분경 벌어진 한타에서 엑스미시와 함께 먼저 물리면서 한타를 패배했고 그대로 경기의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5일차에는 FW전과 G2전에 라이즈를 두번 사용하여 2승을 거뒀습니다. FW전에는 민병대 순간이동 라이즈를 잘 활용하여 역전승의 주역이 되었지만 G2전에는 퍽즈에게 밀리는가 싶었지만 G2의 던짐을 잘 받아먹고 승리했습니다.

FW과의 4강전에서 라이즈 3번, 아지르 1번 사용하여 라이즈는 3승을 거둬 전승했고 아지르는 1패를 기록했습니다. 1패한 아지르는 엄청난 혹평을 받았는데, 6강 풀리그를 치르는 중에도 후히의 아지르는 썩 좋지 못했는데, 큰 무대에서 제대로 OME 플레이를 연발하면서 후히의 아지르는 필패카드가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라이즈는 이번 대회 전승을 기록중인데, 라이즈가 이번 버전 OP로 분류되는 까닭에 어느정도 거품..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습니다.

결승전에서 SKT T1과 맞붙게 되었는데 사전 인터뷰에서 페이커의 이름값에 위축되지 않으며 다전제에서는 CLG가 해볼만 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에코를 픽해 라인전은 챔프 성능 덕에 웬만큼 버티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결국 미드 에코에게 필연적으로 중후반에 요구되는 슈퍼플레이는 해내지 못했고, 3세트에는 라이즈 카운터로 카시오페아를 픽했으나 뻘궁과 오버플레이로 안좋은 모습을 더 많이 보였습니다. 엑스미시의 절묘한 양의 안식처와 스틱세이의 절묘한 포지셔닝 덕에 후히의 쓰로잉이 슈퍼플레이로 둔갑하는 장면이 두어 번 나왔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레딧 팬들의 갑론을박이 심한 상태인데 부정적 여론이 약간 우세합니다. 라이즈, 아지르 2챔장인으로 준우승까지 했지만 아지르는 본인이 장인이라고 하기에는 장인은 장인인데 뻘궁장인처참한 모습으로 탑승만 하다 연승행진이 끊겼고, 대안으로 선보인 아우렐리온 솔과 에코, 카시오페아는 전부 승리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라이즈 1챔장인으로 끝났다는 뜻. 팀원들의 신뢰가 돈독하고 본인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한 시즌 계속 갈수도 있지만 반대로 리그 우승 이후 전력향상을 위해 교체당한 스틸백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교체되지 않았고, 스틸백의 전철 대신 작년에 팀을 고속으로 말아먹던 TSM의 산토린이나 와일드터틀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생겼습니다... 아지르는 최약체인 P1과 치열하게 꼴찌를 다투는운영 최악의 팀 에코 폭스에게나 겨우 통할 수준이고 비교적 손을 덜타게 생긴 트페, 블라디 등을 꺼내들었지만 성과가 좋은 편도 아니며 질리언 기량도 처참했습니다. 사실 이타적인 미드라 저평가를 받아온 폰, 쿠로 등만 해도 세계적으로 그에 대한 옹호여론도 많았던 반면 후히는 팀이 정점을 찍었던 스프링 포스트시즌과 MSI에서도 명백히 탑승러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얼마나 평가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우려스러운 부분.

우승까지 차지했지만 레딧에서 후히에 대한 뒷말이 유달리 많은 이유는 첫번째로는 그냥 NA에서도 하위권 미드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전임자인 포벨터가 CLG에서도 잘했었고 IMT로 이적해서도 잘하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비역슨과 같은 독선적인 캐리형 미드를 쫓아냈다면 모르겠는데, 포벨터는 넓은 챔프폭으로 팀을 보조하는 형식으로 묵묵히 최소 1인분을 하며 후히의 상위호환에 가까운 모습이였죠. IMT가 강하냐 CLG가 강하냐의 문제와 상관없이 도대체 왜 포벨터를 내보냈는지 모르겠다는 것이 중론. 게다가 서머시즌 초반 성적이 폭망하자 MSI 준우승했다고 오만하게 굴지 말고 스틸백 갈듯이 갈아버렸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레딧에서 굉장히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모탈즈전에서 2연 아지르를 뽑아 전임자인 포벨터에게 탈탈 털리며 레딧 포스트에 후히 이야기가 없는 댓글을 찾기가 힘들 정도. 아지르로 블라디와 빅토르에게 라인전을 지고 한타에서는 수없이 뻘궁을 시전, 합류전에서도 이해가 불가능한 돌진기와 병사활용으로 방생쇼를 하며 CLG 팬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줬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포벨터가 아지르로 하이퍼캐리를 하며 후히는 또 감초처럼 언급되고 있습니다. 시즌 중후반에는 블라디나 빅토르 등으로 폼을 회복하며 중하위권 상대로 캐리를 하기도 했지만 북미 팬들의 신뢰를 받기에는 이미 너무 멀리 왔습니다... 다시 한 번 포스트시즌 대반격만이 명예회복의 방법입니다.

결국 CLG는 4강 TSM 전에서 삼대떡을 당하며 섬머 시즌을 완전히 망쳤고, 임모탈즈와의 3, 4위전에서 후히 본인은 그 포벨터 상대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게임을 2:2까지 끌고 갔으나 결국 패배하여 4위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시즌 6 롤드컵에서 거하게 똥을 싸고 스틱세이의 버스를 거부한채 CLG를 조별예선 탈락의 길로 내몰았습니다. ROX 1차전 아우렐리온 솔로 슈퍼 하드캐리를 선보이며 매국 메타...를 선도하나 싶었지만 ROX 2차전에서는 솔을 다시 밴당하고 픽한, 그 망하기 어렵다는 말자하로 완전히 멸망하며 시즌 5 러스트보이와 임프의 위엄을 이어가는 애국 메타를 선보였습니다. 결국 ROX의 반전 1위등극에 크게 기여한 셈입니다.

시즌 6 종료시점에서 보면 LCS 중하위팀의 미드로는 값어치가 나름 있는 선수이지만 롤드컵 컨텐더팀의 미드 자리를 받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갱맘조차 후히의 넓은 시야에 대해서는 호평을 연발했지만, 라인전에 대해서는 뭔챔 잡아도 상성 뒤집고 밀어버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했습니다. 아우렐리온 솔이나 기타 본인의 시그니처 픽을 픽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후히 플레이를 보면 알지만 후히의 국지전 순간판단은 넓은 시야와 대조적으로 전혀 좋지 못했습니다. 즉 후히는 정도가 조금 약할 뿐 리퍼디 빠른별 클템 로코도코 헤르메스 등으로 대표되는 전형적인 메카니컬한 역량이 부족한 롤 1세대 선수들의 단점을 답습하고 있다는 것. 이런 측면에서 끝끝내 후히를 붙드는 CLG 프런트와 코칭스탭, 동료들의 태도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당장 클템만 해도 시즌 3 서머 당시 다음 시즌에도 4강은 보낼 자신이 있지만 도저히 SKT T1 K를 이길 수 없다고 느꼈기에 은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는데 그 이후로 롤판에서 3년이 지났고 한국 팀들은 어마어마하게 발전했습니다. 한국 팀을 이기고 롤드컵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주장하는 것과는 앞뒤가 도저히 맞지 않습니다.

시즌 6에 살아남은 진짜 두뇌파 미드인 쿠로나 도인비와 비교해도 후히의 역량 부족은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일단 저 둘은 기피하는 챔프가 있을지 몰라도 누구와 달리 챔프폭이 더럽게 넓습니다. 그리고 특정 S급 메카닉의 미드에게 유독 약해서 팀원에게 의존한다는 이미지가 각인된 것이지 바로 아랫급 미드를 상대로는 일대일로 무난히 성장한 뒤 거침없이 캐리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반면 후히는 챔프폭만으로 팀을 제약하는데다 정말 특별한 픽을 잡지 못하면 무조건 팀이 라인스왑으로 탑봇 타워 두개 밀고 봇듀오가 미드로 올라와줘야 구멍을 벗어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시즌 7에도 2주간 화려하게 폭망하며 화제의 중심이 되었...어야 했으나 스틱세이와 엑스미시도 만만치 않게 무너지고 그냥 팀 전체가 무너지며 어그로가 분산되었습니다. 그러나 OP챔프인 르블랑으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이 선수의 소프트웨어가 좋다는 평가까지도 의심하게 만드는 부분. 그나마 C9전에서 북체미가 되어가던 젠슨의 갑작스런 약간의 잼슨화에 힘입어 인생경기를 펼쳤으나 이번에는 팀원들이 못받쳐주면서 역시나 다전제를 패했습니다.

그러나 시즌 6 서머의 에이스급 폼은 어디 갔는지 알 수 없는 아프로무 내수시장에선 혹시나가 역시나 안먹히는 스틱세이 이상하게 임팩트에게만 좀 강하고 북미 올드팬 지지가 높아서 그렇지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완만한 하락세가 멈출 생각이 없는 다르샨 거기에 엑스미시마저 북미 정글 상향평준화 속에서 영 버티지 못하면서 후히가 구멍에서 에이스가 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차피 메카닉적인 역량은 다들 북미 3대명가 드립이 무색할 정도로 부실해진 상황에서 오직 팀스피릿만으로 버티는 팀이 CLG인데, 아프로무의 폼이 떨어지자 오히려 후히만이 변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2라운드 꾸역승 퍼레이드 와중에는 후히 재평가 열풍이 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포스트시즌에도 1세트 솔 2세트 아리로 캐리를 하였습니다. 약한 라인전을 가릴 수 있는 장인챔프나 후히에게 나름 맞아보이는 기회주의... 챔프로는 하드캐리를 하며 확실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정규시즌 잘하던 블라디미르에 더해 블라디 솔 아리 3밴을 고정으로 받은 3세트부터 와르르 무너지며 역스윕 패배의 주역이 되었다는 것이 함정카드. 게다가 상대는 후히, 닌자와 더불어 메카닉 3약을 형성하던 FLY의 사령관 하이였다는 것이 더더욱 문제입니다. 잘하는 챔프로는 적어도 북미에서는 실력이 있는 미드라는 것을 보여주었으나 주력챔프가 밴당하면 포벨터, 하이 등 북미 토종 미드와 비교해도 문제가 많은 경기력만을 보여준 것. 그나마 잘하는 챔프들이 티어가 어마어마하게 높으면 모르겠으나 블라디와 아리 모두 상성을 심하게 타기 때문에 빠르게 뽑아갈 수가 없었고 FLY가 솔만 3밴 내에 밴을 하고 블라디 아리를 꼬박꼬박 4 5밴으로 잘라내는데 대처할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모로 시즌 전 예상대로 10밴메타에 완벽하게 피를 본 스타일리스트.

그러나 서머에는 우승 및 롤드컵 진출 시절에도 단 한 번도 못들어간 NA LCS All-pro Team 미드 3순위에 무려 프로겐, 포벨터를 제치고 들어가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후히 3저격밴에 완전히 무너진 스프링과 달리 미드 갈리오, 미드 코르키 등 손싸움이 덜 치열한 미드메타가 도래하며 후히의 단점인 잘 짤리고 라인전이 널을 뛰는 부분은 이동기가 있거나 탱탱한 챔프 특성으로 커버하고 후히의 장점인 넓은 시야와 독특한 스킬샷이 팀을 캐리하는 결과로 돌아온 듯합니다. 탈락한 플레이오프에서도 CLG 팬들에게 홀로 욕을 다 먹던 작년과 대조적으로 후히만 그나마 사람...이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습니다.

선발전에서도 마찬가지로 최종전 광탈 과정에서 후히만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신기하게도 본인의 현지평가가 바닥 중의 바닥이던 시절에는 버스탑승+날빌픽으로 MSI에서 준우승을 하고 롤드컵에 나가고 SKT와 ROX에게 세트를 따봤는데 본인의 폼 상승과 메타 적응이 잘 이루어진 시기에는 정작 소년가장이 되면서 팀이 멸망하였습니다.

2018 시즌에는 첫 2주간 북미 미드 10명 중 Best gg 포인트 10위를 찍으며 바텀의 스틱세이와 함께 처절하게 망해버렸습니다. 9위는 바로 하이. 우려대로 갈리오와 코르키의 티어 하락 이후 2018 스프링 시즌에 요구되는 정석 챔프를 소화해내지 못하는 모습. 말자하, 질리언, 제이스를 꺼냈지만 말자하는 다른 라인의 라인전이 강해야 하는 픽이고 질리언과 제이스는 메타에도 맞지 않고 본인도 잘 못하면서 폭망했습니다. 다만 2주 2일차에는 하이와의 전패빵+꼴찌빵에서 라이즈로 캐리하며 최악을 면하였습니다. 다행히도 갈리오와 코르키의 티어가 상승한다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후히에게도 희망이 비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3연승 기간 반짝하거나 미드 피오라로 경기는 졌지만 하운쳐를 두어번 솔킬낸 것과 달리 이후 연패기간에 다시 망하고 있습니다. 프로겐의 빈자리를 파워오브이블과 같은 강력한 용병들이 채우고 플라이 등 강한 미드들이 계속 들어오는 사이 후히의 약한 메카닉이 결국은 다시 부각되면서 2017 서머가 플루크 시즌이었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는 셈입니다. 특히 GGS전 리턴매치 패배는 핑계가 안되었습니다. 현 NA 최약체인 하이를 상대로 라인전 이득을 크게 취하거나 한타에서 논타겟 이니시나 누킹으로 하이의 취약한 반사신경을 공략해내야 그것도 아니면 하이를 압도하는 본인의 캐리력으로 하이 존재감을 지워버려야 균형잡힌 미드임을 증명할 수 있는데, 하이에게 자신의 유일한 캐리수단이던 라이즈를 내주고 픽한 것이 트페였고 회심의 골카는 모조리 궁존야나 맷의 탐켄치 집어삼키기에 막히면서 망했습니다. 아니 하이의 궁은 거의 공격적 이니시 수단으로 쓰였음을 감안하면 후히의 궁-골카-존야가 위력적으로 박힌 적이 없습니다.

필승카드라던 아우렐리온 솔도 전년도 골든글루에게 패배했듯 옵틱의 POE와 애로우를 상대로 오히려 옵틱의 존버떡상...을 허용하는 등 먹히지 않고 있습니다.

영혼의 비교대상인 포벨터와 비교하면, 포벨터는 가끔 쓰로우벨터 모드가 발동해도 시즌 전체로는 1인분을 해주고 있는 반면 후히는 1인분이라기에는 바이오프로스트는 물론 레인오버에게도 미안해야 할 경기력입니다.

후반기 스틱세이가 각성하면서 4연승 기간 잘 묻어갔는데, 문제는 지난해 신드라 오리아나 말자하 3챔장인이던 이안처럼 오리아나만 버티기용으로 3번이나 썼다는 것. 결국 9주 1일차에 또 오리아나를 꺼냈으나, 어째 2년 전 IEM 산호세 시절부터 후히 킬러인 파워오브이블이 1라운드에 이어 오리아나의 후반 캐리력을 상회하는 미드 AP 이즈리얼로 같이 누워 카운터를 쳐버리면서 눈썩 기량과 함께 대파당했습니다.

그나마 마지막 날은 자신의 또다른 천적인 비역슨 상대로 탈리야 픽해 스웨인 상대로 라인전을 잘 버티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비역슨이 계속 라인을 밀어넣은 때문인지 양날개가 그럭저럭 잘 풀리고 있는데도 로밍을 적극적으로 가지 못했고, 잘 갔던 로밍조차 킬어시를 놓쳐서 21분까지 0/0/0이었습니다. 그리고 후히가 그나마 전년도 탈리야 승률이 간신히 5할이긴 하지만 TSM과 같은 한타 강팀을 상대로 탈리야가 안정적으로 딜을 넣기는 NA 최상급 미드라도 어려운 법. 한타 페이즈에 완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서머 중에 영주권을 획득해 로컬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선수생명을 연장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후히의 기량이 2017 서머 리즈시절을 찍고 살짝 내려온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용병쿼터를 먹는 북미 미드라이너들은 류와 피닉스를 제외하면 후히보다 한 차원 이상 높은 경기력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컬이라는 이점을 가질 경우 포벨터를 제외할 때 킨, 다몬테, 골든글루 등이 경쟁대상이 되고 다른 포지션에 용병+1을 깔고 언급한 한 차원 이상 높은 미드들과 싸워나갈 수 있기 때문에 큰 이득이 됩니다.

2019 시즌부터 100 Thieves에서 뛰게 됐다. 1년 내내 2군에서 썩고 있던 리바이를 쓰기 위해 로컬 판정을 받게 된 후히를 영입했...나 했더니 정작 리바이는 중국의 JD Gaming으로 떠났고, 뱅을 영입하기 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무래도 반응은 썩 좋지 않습니다. 그 서폿 인맥으로 들어왔다는 설이 있어서...

1주차 TSM과 C9와의 경기에서 연속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우려가 벌써부터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C9와의 경기에서는 점화 아트록스를 상대로 마나 수정에 충전형 물약을 선템으로 가는 패기를 보여주더니 아니나 다를까 첫 귀환도 전에 솔킬을 내줬으며, 미니맵에 커서를 대고 텔레포트를 쓰려다가 우물에서 쌍둥이 포탑으로 텔레포트를 쓰는 명장면까지 연출하며 역하드캐리의 표본을 보여줬습니다.

2019 스프링 시즌에서 폼은 다른 미드들과 비교할때 안좋은 의미도 어나더 레벨. 라인전을 리드하는 경우는 전무하고 반반이라도 맞춰주는 경우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다른걸 잘하냐고 물으면 사이드에서 잘라먹히거나 한타에서 방황하는 모습이 패시브 수준이라....3주차 CG전에서의 대박 리산드라 이니시를 빼면 좋은 플레이를 단 한번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프로무와 함께 백도둑의 짐덩어리 포지션.

솔직히 커리어 내내 2017 서머를 제외하면 대부분 이 폼이었으나 17년까지는 북미 중하위권 미드의 수준이 낮았으며 2018년 한정으로 레인오버가 엄청난 어그로를 가져갔습니다. 게다가 후히가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았고 LCS 우승자라는 타이틀 때문에 지금까지의 실력이 묻힌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에 여전히 팬이 많이 남아있는 썸데이/뱅과 한팀이 되자 100T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늘어난 시청자들한테 본실력이 까발려지면서 국내의 롤 커뮤니티에서도 엄청 까이게 된 것이죠.

이런 개노답 행보에 7주차 TSM전에서 기어코 2군 Soligo한테 주전을 뺏겨버렸습니다. 처음부터 기대치가 없었고 용병쿼터도 안먹으니 망정이지 둘 중 하나라도 없었다면 먹튀 소리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성적을 냈습니다.

결국 시즌이 끝난 직후인 2019년 4월 2일에 칼같이 방출 당했습니다. 이후 메카닉의 부족을 인정했는지 포지션을 서포터로 바꾸어 Golden Guardians의 2부팀에 입단했습니다. 오더 되는 로컬 서포터라는게 강점이 된다면,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는 FBI와 함께 승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원조 북미 오더형 미드인 하이의 짧았던 1시즌간의 서폿 전향처럼 그럴듯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마인드로 인해 한계에 부딪힐지, 아니면 코어장전 등처럼 두뇌파 라이너 출신의 기가 막힌 전향 성공이 될지는 본인에게 달렸습니다.

일단 실력을 인정받았는지 1군으로 승격해 주전 서포터로 출장중입니다. 주전 서포터인 올레의 개인기량은 점점 19년도의 북미에서도 한계를 맞이하는데다 데프틀리의 성장세도 상당히 정체된 상황이라, 용병슬롯을 먹지 않는 후히가 잘만 해주면 원딜 서폿 양쪽의 기량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일단 럭스 서포터는 준수했는데, 정석 서포터도 잘할지는 좀 오래 봐야할듯.

서머시즌 현재까지 정석 서포터 폼은 그다지 좋지는 않은듯 합니다. FBI도 강력한 메카닉에 비해 포지셔닝은 오히려 살짝 투박한 원딜선수인데, 후히도 미드 선수치고는 심하게 서폿같던 선수지만 하이처럼 전업 서포터로는 또 그리 서폿답지는 않아서, 원딜 보호능력이 애매합니다. 이 결과 데프틀리 올레 듀오에 비해서도 딱히 원딜 캐리력을 보여주지는 못하는 상황.

그래도 8주차 2연승을 보면 경기력이 꽤 올라온 것 같기도 합니다. FBI의 비자문제 때문에 호흡을 오래 맞추지 못해서 뒤늦게 맞아들어가는 것일지도?

서머 후반 경기력이 별로라서인지 GGS가 키스를 서폿으로 포변시키면서 또다른 포지션 변경자에게 밀려나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키스의 참신한 쓰로잉 연발 덕분에 아카데미에서 LCS로 콜업되었습니다. 콜업 이후 만능의돌 세트, 직스 서폿 등으로는 승리하지만 정석에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주 노틸러스를 잡고 무난하게 승리하면서 정석 서폿 전패도 깨고 팀도 6위 턱걸이에 성공했습니다.

폼이 떡상한 FBI와 함께 나름 북미 상위권 서포터로 정착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그리 미덥지 않은 솔로라인에도 불구 정글바텀이 비교적 꾸준히 잘해주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TSM을 격파하는 데까지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TL에게 체급차이로 패배한 후, 패자조에서 TSM과의 리매치에서는 여전히 준수한 활약을 보였지만 하운처의 부진과 막판 내내 잘해오던 FBI의 스로잉으로 인해 롤드컵 진출은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2021 시즌 팀동료였던 다몬테, 클로저, FBI와 함께 그대로 100T로 이적했습니다.

프로게이머 시작전 두바이 유학경력이 있습니다. 레딧 일각에서는 CLG의 Counter Logic은 팬들이 CLG에게 기대를 하지 않을 때만 CLG를 강팀으로 만들어주는데, 후히는 바로 그 기대를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CLG를 강팀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드립을 쳤습니다.

 
시즌 7 개막 전 CLG에서 후히의 챔프폭이 넓다고 주장하자 팬들은 후히가 제대로 다루는 챔프는 하나지만 아우렐리온 솔의 설정상 부피를 생각하면 맞는 말이라고 비꼬았습니다... 하지만 시즌 7 개막 후에 절치부심하여 오리아나로 분전하고 있습니다. 단 어디까지나 다른 챔프보다 낫다는 것이지 경기력 자체가 좋다고는 못합니다.

아우렐리온 솔 장인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데, 워낙 버그가 많은 챔피언이라 손해를 본 적이 꽤 되었습니다. 2016 서머 시즌 준결승 TSM전에서의 버그는 괜찮게 가던 경기를 망치며 챔피언을 글로벌 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이게 바다 건너 솔진리라고까지 불리던 다른 미드라이너의 주요 챔피언 하나를 날려버린 셈이 되어 kt의 롤드컵 진출 실패에 간접적이나마 영향을 끼쳤습니다. 2017년에는 롤드컵 선발전 건틀릿에서 E 스킬이 멈춰지지 않는 버그로 인해 한동안 경기 중단이 되어 시간 돌리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상황을 되돌리는 등 수난을 자주 겪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복구가 가능해진 것이 그나마 다행이지만, 라이엇의 스파게티 코드를 감안할 때 후히 솔 버그는 꽤나 오랫동안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프랑스 태생입니다. 북미에서 활동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중 한국 선수 최초로 영주권을 따내면서 북미 용병 슬롯을 먹지않는 현지인 취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상 최재현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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