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식스

[R6S 코리안 오픈] GC부산, 5연승..탈론-오함마, 4승 1패로 2위 경쟁

Talon 2021. 1. 4. 15:00

지난 2일과 3일 온라인으로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안 오픈 2020 윈터' 4, 5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주말 경기 결과 GC부산 스피어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클라우드 나인(C9)는 GC부산전 패배로 3승 2패로 주춤했고, 탈론e스포츠가 4승 1패 라운드 득실 +14로 오함마를 가까스로 따돌렸다.

4일차 1경기는 2승 1패 탈론e스포츠와 3연승 질주 중인 오함마의 대결로 펼쳐졌다. 전장은 오리건으로 결정되었고, 대처-블랙비어드-발키리-예거가 금지 요원으로 정해졌다. 오함마는 선공 턴에서 1:5이란 스코어로 저조했지만, 공수 교대 후 맹렬하게 접전을 펼쳐 7:7 동점을 이끌어 냈다. 오함마 '데믹'이 15라운드에서 트리플 킬을 올리는 등 분투했지만 인원수가 불리했던 탓에 탈론에 의해 연승이 끊기고 말았다.

2경기에선 3연패 중인 루나틱 하이와 파우스트가 맞붙었다. 한 팀은 반드시 첫 승을 신고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재차 오리건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4:2로 전반전을 마친 루나틱 하이는 '짱돌'과 '김건'의 활약으로 라운드 스코어 7:4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281일 만에 국내 리그에서 첫 패배를 겪은 C9와 라운드 득실차로 C9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던 SGA e스포츠가 3경기를 장식했다. 코리안 오픈 어텀 결승전 리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전장은 클럽하우스에서 펼쳐졌다. C9는 수비 턴에서 빠르게 포인트를 쌓고 7:3 승리로 순위 경쟁에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4경기에서 GC부산 스피어는 프렌들리 파이어 클랜(FFC)를 상대로 7:3 승리를 따내며 1위 자리를 공고히 지켜냈다.

클럽하우스에서 펼쳐진 5일차 1경기 C9와 GC부산의 대결은 팽팽했다. 전반전을 동점으로 마친 가운데, 두 팀은 5:5까지 접전을 이어갔던 것. 그러나 11라운드부터 GC부산이 두 라운드를 연이어 가져가며 1위 자리를 지켰다. GC부산 '찬조'는 만장일치로 PoG를 수상했다. 2경기에서 탈론은 SGA를 7:3으로 꺾고 4승 1패가 됐다.

이어진 3경기는 4일차에서 가까스로 첫 승을 따낸 루나틱 하이와 연승이 꺾인 오함마의 대결이었다. 도스토예프스키 카페에서 맞붙은 두 팀의 경기는 오함마의 승리로 끝이 났다. 다만 4일차 승리가 도움이 됐는지 1~3일차와 달리 루나틱 하이는 오함마와 호각을 다투기도 했다. 4연패를 기록 중인 파우스트와 FFC의 경기에선 '크레이지보이'-'레이트파티'가 활약한 파우스트가 값진 첫 승과 함께 승리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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