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GI.S] 조추첨 완료, '젠지-인팬트리-페이즈' C조 '죽음의 조'

Talon 2021. 2. 4. 17:00


3일 배틀그라운드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순위 결정전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PGI.S에 초청 받은 네 팀은 각각 A, B, C, D 네 그룹에 나눠 배정되며 흩어졌다. 젠지가 포함된 C조가 ‘죽음의 조’로 불리는 가운데 T1과 아프리카 프릭스가 비교적 편한 조에 배정됐다.

먼저 A조는 한국의 T1과 동남아시아의 데이트레이드 게이밍, 차이니즈 타이페이의 K7e스포츠. 북미 제니스, 유럽의 TSM과 NAVI, 그리고 중국의 4AM, TSG이 포함됐다. T1의 최고 성적은 PCS2 아시아 3위이며, 최근 성적은 펍지 위클리 시리즈 프리 시즌 13위 마감이다.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은 PCS1과 2에서 모두 8위로 마감했으며, 제니스는 PCS1, 2, 3 모두 5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가장 경계되는 팀 중 하나인 4AM은 중국 PCL 가을 시즌에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선전이 예상되는 TSG는 PCS2 아시아 시즌에 T1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NAVI는 PGS 베를린과 PSL 시즌6에서 모두 1위를 올렸고 TSM은 PCS1 유럽에서 우승을, PCS2 유럽에서 3위를 올려 중국과 함께 선전이 예상된다.

B조는 한국의 아프리카 프릭스를 비롯한 퓨리아, 글로벌e스포츠엑셋(이하 GEX), 엔터포스36(E36),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 브리람 유나이티드 e스포츠, 소닉스, 메타 게이밍이 포함됐다. 중국과 유럽 지역이 포함되지 않았고, 일본 지역 두 팀이 모두 한 조에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GEX는 PML 인비테이셔널과 스프링 리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대표 팀 데토네이션 게이밍은 2020 시즌 PJS 시즌6, 시즌6 페이즈2, 윈터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 자리에 오른 바 있다. 각국의 정상들이 모였지만 국제전에서 강세를 보이는 유럽과 중국이 포함되지 않아 비교적 편한 그룹으로 분류됐다. 한국의 아프리카 프릭스는 리빌딩 이후 균형 잡힌 플레이를 선보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C조는 젠지e스포츠를 비롯한 페트리코 로드, 페이즈 클랜, 오스, 인팬트리, 젠지, 슛투킬, 디지털 애슬레틱스, 멀티 서클 게이밍(이하 MCG)이 자리 잡으며 일명 ‘지옥의 조’라 불리고 있다. 페이즈 클랜은 2019 PGC 준우승을 시작으로 PCS2 유럽 우승을 기록하며 전통 강호의 길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인팬트리는 PCS1, 2 아시아 시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팀에게 패배를 안겼다. PCS3 아시아 우승은 MCG의 차지였다. 

PCS 아시아 시리즈를 모두 섭렵한 인팬트리, MCG이 포함된 조이자 유럽 전통 강호 페이즈 클랜, 페이즈 클랜과 2019 PGC 우승을 다퉜던 한국의 젠지가 포함된 그룹이기에 공개와 함께 ‘죽음의 조’ 칭호가 붙었다. 

마지막 D조는 담원 기아, 디비전X 게이밍, 티엔바e스포츠, LG 디바인, 팀 리퀴드, 비르투스 프로, 엔시, 어택 올 어라운드 중국의 티엔바e스포츠와 유럽 팀 리퀴드, 그리고 한국의 담원 기아가 3파전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