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PGI.S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정보 파악이 덜 된 점 사과드립니다. 어제는 A+B조의 경기와 C+D조의 경기까지 치루면서 32팀 전부 출전했었네요. 우선 1일차 상위 16위 팀 순위 보도록 하겠습니다.
담원 기아의 초반 경기력이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담원 기아는 PWS에서도 거의 모든 경기에서 최소 1킬이라도 따내면서 포인트를 획득하는 꾸준히 무서운 팀이었는데요. 첫 경기 치킨, 2번째 경기에서도 2위를 차지하면서 순위 점수까지 확보하는 등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단 에란겔에서 자기장 운이 따라주지 않아 킬 포인트는 획득하였으나, 순위 점수를 획득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긴 했습니다.
중국 팀들의 강세가 이번 PGI.S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4AM, TSG, 톈바, 페트리코 로드 등 많은 팀들이 활약해주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중국 팀들을 경계해야 한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습니다. 다만 지난 하반기 엄청난 성적을 보여주었던 MCG가 3라운드를 제외하고 단 1포인트도 따내지 못하면서 하위권으로 떨어진 점이 의외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시아 팀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구권 팀은 최상위권에 단 2팀 Soniqs와 TSM만 올리는 등 대체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유럽의 명문이라 불리는 페이즈 클랜이나 팀 리퀴드 또한 마찬가지였는데요. 이제 첫 날이고 남은 경기가 아직 더 많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기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오늘은 A+D조, B+C조의 경기가 이어지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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