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2.13 리뷰 - PUBG Global Invitational.S 2021

Talon 2021. 2. 14. 14:00

어제 있었던 PUBG Global Invitational.S 2021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앞선 경기였던 Bottom 16의 경기를 보셨던 국내 배틀그라운드 분들이라면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었을 것입니다. 아프리카 2치킨으로 2위, 젠지가 4위를 차지하였다는 소식인데요. 엄청나게 폭발적인 경기력이었다 평하기는 어려웠겠지만 이 정도 출발이면 굉장히 좋은 출발인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순위 구도는 순위 결정전-위클리 서바이벌 때와는 또 다른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간 좋은 모습보다는 아쉬운 모습이 많이 나왔던 유럽 팀들의 선전이 이어졌는데요. 팀 리퀴드가 미라마에서의 부진을 딛고 마지막 에란겔 라운드에서 무려 16킬 치킨을 따내면서 1위로 1일차 경기를 마무리하였고, 미라마 1라운드, 에란겔 2라운드에서도 유럽 팀인 페이즈 클랜, TSM이 치킨을 획득하면서 유럽 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반면 선전했던 북미 팀들은 상위권에 Oath를 제외하고 중하위권으로 쳐지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특히 위클리 서바이벌 1번으로 통과했던 Soniqs는 스타트는 좋았으나 후반 에란겔에서 거의 광탈 수준으로 탈락해 아쉬움을 샀습니다.

 

중국 팀들도 특유의 교전 능력으로 치킨은 따내지 못하더라도 킬을 꾸준히 따내주면서 최저 순위 11위라는 그래도 최악이다 싶은 성적은 면했습니다.

 

이번 위클리 파이널의 키워드는 기복이 되겠습니다. 2치킨을 따냈던 아프리카도 마지막 라운드를 제외하면 그 외 라운드에서 거의 광탈 수준이었기에 기복을 최소화하는 팀이 많은 포인트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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